생명환경농업 단지대표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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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환경농업 단지대표자 간담회 개최

이동환 기자  | 입력 2010-03-23  | 수정 2010-03-23 오후 5:36:12  | 관련기사 건

- 새고성농협 200ha 계약재배

- 생명환경찰벼 6만3000원, 시세에 따라 플러스

 

 

오늘(23일) 오후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자치대학 2층 회의실에서는 이수열 농업정책과장과 곽근영 새고성농협조합장, 각 읍·면 생명환경농업 단지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환경농업 단지대표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2010년산 생명환경찰벼 계약재배 추진에 따른 단지장의 의견수렴과 매입가 등의 계약조건을 검토하고, 2개 품종(호품, 찰벼) 재배단지 계약재배 체결 여부를 협의하고 생명환경찰벼 매입 시 품위검사 추진 방안 협의를 위해 개최됐다.

 

▲ 농업정책과 이수열 과장

 

 

이수열 농업정책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명환경농업 단지화 추진을 위해서 단지장의 어려움이 많다’며 단지대표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수열 과장은 ‘생명환경농업이 3년차에 들면서 자생력이 생겨나고 있고, 농업인들의 호응도 좋다. 다만 유통이 가장 어려운 문제다’라고 말하고, ‘행정에서도 적극적인 자세로 유통망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수열 과장은 ‘찰벼는 가격변동이 심하다. 계약재배에서 가격측정에 애로사항이 많다. 서로간의 적정한 선에서 좋은 타협안이 나왔으면 한다’고 밝혔다.

 

▲ 진군현 농산물 유통담당

 

이어 진군현 농산물유통 담당으로부터 2009년산 생명환경쌀 판매현황과 생명환경농업 벼 재배단지 확정 현황, 2010년산 생명환경찰벼 계약재배 추진 등의 제안설명이 있었다.

 

 

새고성농협은 2010년산 생명환경찰벼 계약재배 대해 200ha를 희망하고 매입가격을 놓고 단지대표자들과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단지대표자들는 ‘생산자 입장에서 찰벼는 수확량이 적고, 무게가 적으며 찰벼로 무농약 인증받은 곳이 전국 1%~2%정도 밖에 되지 않는 특수성이 있다’고 말하며 ‘특수성에 맞게 충분히 검토해 줄 것’과 ‘생명환경쌀의 브랜드에 대해 생산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생산할 수 있도록 가격조정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새고성농협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2010년산 생명환경찰벼 가격을 잠정적으로 6만3000원으로 정하고 수확기전 8~9월경에 시세에 따라 현 수준을 유지한다면 가격을 플러스 시켜 줄 것을 약속하고 이날 간담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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