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여성합창단 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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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여성합창단 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 참가

이둘남 기자  | 입력 2010-03-25  | 수정 2010-03-29 오전 10:46:17  | 관련기사 건

프린지 마지막날 산유화 외 4곡 공연 관람객들의 큰 호응 얻어

 

고성군여성합창단은 지난 24일 통영시 페스티벌하우스 프린지 홀에서 열린 “통영국제음악제(TIMF) 프린지”에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프린지는 1947년 영국 에든버러(Edinburgh) 국제페스티벌 당시 초청받지 못한 작은 공연 단체들이 자생적으로 공연을 열면서 시작된 것으로, “TIMF 프린지” 역시 에든버러 프린지를 모델로 탄생했으며, 통영국제음악제에서는 2002년 첫 선을 보였다.

 


“프린지(Fringe)공연”은 `2010 통영국제음악제` 개막(19일)에 일주일 앞선 12일부터 24일까지 열렸고, 시민과 관광객 그리고 음악가들이 격식 없이 즐기는 행사로 인기를 끌었다.


고성군여성합창단(단장 김종숙, 지휘자 이동규)은 산유화 외 4곡을 선보였으며 동반 출연한 “부산 챔버싱어즈”팀과 참석한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으면서 고성군의 메신저 역할에 톡톡히 해냈다.

 


프린지 공연에 참석한 김종숙 단장은 “프린지에 참가한 다른 합창단의 공연을 들으면서 우리 합창단과의 비교를 할 수 있어 좋았고 우리 합창단원들이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가다듬을 것인가에 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여성합창단은 2005년 1월 창단하여 50여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09년까지 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바 있고 지역사회 각종 행사에도 참석해 문민들의 문화향유 기회제공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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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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