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란 율란 조란 호박란 호두강정 만들기고성군 우리음식배움터 회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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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란 율란 조란 호박란 호두강정 만들기고성군 우리음식배움터 회원 교육

이동환 기자  | 입력 2010-04-05  | 수정 2010-04-06 오전 11:49:56  | 관련기사 건

오늘(5일) 오후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생명과학관에서 고성군 우리음식배움터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러 가지 란종류 견과 실습교육이 있었다.

 

 

이학렬 고성군수는 ‘우리음식배움터 회원 여러분들이 우리음식에 대해 많이 배우고 익혀서 우리 고성군만의 특색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고성군의 음식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로 뻗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이학렬 고성군수

 

 

이날 교육에서 우리음식연구회 김계남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회원들은 궁중음식 전문가인 정숙희(경남정보대학 조교수, 서면요리학원장)강사로부터 생강을 이용한 생란, 밤을 이용한 율란, 대추를 이용한 조란, 호박을 이용한 호박란, 호두를 이용한 호두강정까지 총 5종류의 견과 실습교육을 받았다.

 

▲ 정숙희 강사(경남정보대학 조교수, 서면요리학원장)

 

 

<생란>

 

[재료 생강, 물1컵, 설탕80g, 소금약간, 물엿 3큰술, 꿀 1/2큰술, 잣가루 1/4컵

 

[만드는 법

 

1.생강손질하기

 

①생강은 껍질을 벗겨서 얇게 저며 믹서에 물을 붓고 곱게 간다.

②생간 간 것을 고운체에 쏟아서 건더기만 따로 받고 여러 차례 물에 헹군 다.

③헹궈낸 생강 물은 버리지 말고 그릇에 받아 두어 녹말 앙금을 가라 앉힌 다.

 

2.졸이기

 

①냄비에 생강 건더기와 물, 설탕, 소금을 넣어 불에 올려서 끊인다.

②끊이는 중에 물엿을 넣고 약한 불로 서서히 졸이고, 끊이는 도중 위에 떠오르는 거품은 말끔히 걷어낸다.

 

 

③거의 졸여졌을 때 가라앉힌 녹말을 동량의 물에 풀어 넣어 골고루 섞어 엉키게 한다.

 

 

④꿀을 넣어 잠시 더 졸여 다른 그릇에 펴서 차게 식힌다.

 

3.모양내기

 

①졸인 생강은 손에 설탕물을 묻히면서 삼각뿔이 난 생강 모양으로 빚는 다.

②빚어진 생란에 잣가루를 문힌다.

 

<율란>

 

[재료 밤20개(40g)(밤고물 2컵), 계피가루 1작은술, 소금약간, 꿀2큰술, 잣가루 약간

 

[만드는 법

 

1.밤고물 만들기

 

밤은 씻어서 물을 부어 25~30분 정도 삶아 남은 물을 따라버리고 잠시 뚜껑을 덮어두었다가 꺼내어 식기전에 껍질을 벗기고 중간 체에 내려 보슬보슬한 고물을 만든다.

*밤고물은 뜨거울 때 만들어야 보슬보슬 하다*

 

 

 

 

▲ 밤고물에 꿀을 넣고 반죽한다.

 

2.모양만들기

 

①밤고물에 계피가루와 소금을 고루 섞고 뭉쳐질 정도로 꿀을 넣어 반죽 한다.

 

 

②반죽을 둥글게 만든 후 다시 밤모양으로 빚는다.

 

 

③밑부분에 꿀을 살짝 묻히고 잣가루나 계피가루를 묻힌다.

 

<조란>

 

[재료 대추 50~60개(120g)(갈아서 100g), 물 1컵, 설탕 2큰술, 꿀 2큰술, 물엿 1큰술, 소금약간, 계피가루 1/2작은술, 잣 약간

 

[만드는 법

 

1.대추손질하기

 

대추는 젖은 행주로 닦아 칼로 씨를 발라낸 후 곱게 다진다.

 

2.졸이기

 

①냄비에 물을 담고 설탕, 꿀, 물엿, 소금을 넣고 끊인다.

②끊어 오르면 다진 대추를 넣고 나무주걱으로 저으면서 졸인다.

 

 

③끈끈하게 졸여서 한 덩어리로 뭉쳐질 정도가 되면 계피가루를 넣어 골고 루 섞어 넓은 접시에 옮겨 펴서 식힌다.

 

3.모양 만들기

 

 

①설탕물에 손끝을 묻히면서 졸인 대추를 원래의 대추모양으로 갸름하게 빚는다.

②윗부분에 꼭지 모양으로 통잣을 반쯤 나오게 박는다.

 

<호박란>

 

[재료 호박(껍질 벗긴것)200g, 설탕 100g, 물엿 50g, 소금약간, 호박씨 1큰술, 잣가루 1/4컵

 

[만드는 법

 

1.호박 손질하기

 

 

①호박은 껍질을 벗겨 굵직하게 썬 다름 찜통에 15분정도 찐다.

 

 

②쪄진 호박은 방망이로 으깨거나 중간체에 내린다.

 

2.조리기

①으깬 호박을 냄비에 넣고 설탕과 소금, 물엿을 넣고 단단해질 때까지 졸 인다.

②졸인 호박을 넓은 접시에 펴서 식힌다.

 

3.잣가루 만들기

 

①잣을 고깔을 떼고 한지를 깔고 곱게 다져서 가루를 만든다.

 

 

②한지를 깔고 잣가루를 올려 기름기를 제거한다.

 

4.모양 만들기

▲ 졸인 호박이 식으면 모양을 호박처럼 만들어 호박씨로 장식하고 잣가루를 묻힌다.

 

<호두강정>

 

[재료 실호두 60g, 설탕 30g, 물 1컵, 꿀 1/2컵, 튀김기름 적당량

 

[만드는 법

 

①호두는 뜨거운 물에 10분정도 담가두어 쓴맛을 뺀다.

②냄비에 손질한 호두와 설탕, 물을 붓고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중불에서 조 린다.

 

 

 

③호두에 윤기가 나면 체에 쏟아서 물기를 완전히 뺀다.

④팬을 먼저 달군 다음 기름을 부어 140°C로 열이 오르면 설탕물에 조린 호두를 넣어서 서서히 호두에서 기름이 빠지도록 노릇하게 튀겨낸다.

 

 

 

⑤튀긴 호두는 체에 담은 체로 기름을 충분히 뺀 후에 쟁반에 쏟아두었다가 식힌 후에 그릇에 담아낸다.

 

▲ 그릇에 담아 낸 5가지 란종류(생란, 율란, 조란, 호박란, 호두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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