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보훈대상자 건강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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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보훈대상자 건강강좌 개최

이동환 기자  | 입력 2010-04-16  | 수정 2010-04-16 오후 2:30:51  | 관련기사 건

- 당뇨, 유산소 운동으로 적절한 열량소모가 중요

- 고혈압, 특별한 증상 없어 정기적인 혈압측정 철저

 

오늘(16일) 오전 고성군 보훈회관 2층 강당에서 고성군 보건소 전석원 의사를 강사로 초청해 고령의 보훈가족들 80여명에게 당뇨병과 고혈압에 대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서 전석원 강사는 ‘당뇨는 다뇨, 다음, 체중감소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무작위 혈당 농도가 200mg/dL 이상, 공복혈당 126mg/dL 이상, 경구부하검사 2시간 혈당 200mg/dL 이상을 말한다’고 밝히고, ‘증상을 개선시키고 급·만성 합병증을 막는 이차적 예방이 당뇨치료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 건강강좌 강사인 고성보건소 전석원 의사

 

한편, ‘치료에서 혈당목표는 공복 시 혈당농도가 70~100mg/dL ,식후1시간 혈당은 160mg/dL 이하, 새벽 3시 혈당은 65mg/dL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고, 약물치료, 식사요법, 운동요법 등으로 혈당조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당뇨의 식사요법에는 ‘섭취 열량을 제한하고 끼니별로 적절하게 배분하고 3대 영양소의 배분은 당질 55~60%, 지방 20~25%, 단백질 15~20%로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운동요법에는 ‘식후 혈당이 200mg/dL 이상인 비만환자는 45분간 운동으로 약 50mg/dL의 혈당을 감소할 수 있고, 150mg/dL의 경우에는 20mg/dL 정도의 혈당이 감소하며, 운동 전 혈당이 90mg/dL 이하 이면 저혈당의 위험이 증가한다’고 밝히고 ‘적절한 운동으로 혈당을 조절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석원 강사는 ‘유산소운동으로 적절한 열량을 소모하는 게 중요하고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댄스, 스케이트, 줄넘기, 계단오르기 등으로 식후 30분 이후부터 30분간 일주일에 3회 이상 실시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전석원 강사는 ‘혈당 조절이 되지 않아 약으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 인슐린을 맞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신약 계발로 인슐린의 요구량이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하며 인슐린을 한번 맞으면 평생 맞아야 한다는 잘못된 상식을 버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석원 강사는 ‘나이가 많을수록 고혈압 유병율이 높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고, ‘고혈압의 증상은 머리가 무겁고 아프고, 귀에서 “윙”소리가 나며, 손발이 저리고, 눈이 빨개진다. 등으로 크게 위기를 느낄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또한 전석원 강사는 ‘고혈압의 예방은 음식을 싱겁고 골고루 먹으며, 살이 찌지 않도록 알맞은 체중을 유지하고, 매일 30일 이상 적절한 운동과 담배를 끊고 술을 삼가고, 지방질을 줄이고 야채를 많이 먹고, 스트레스를 피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여길 것’을 당부하고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에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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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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