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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마을 농촌건강장수마을 선정에 따른추진위원협의회 개최

최헌화 기자 | 입력 2007-03-13 | 수정 2007-03-13 오후 5:57:25 | 관련기사 건

오늘 오후 거류면 신은마을회관에서 농업기술센터 심혜순 생활개선담당과 추진위원회를 비롯한 마을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농촌건강장수(신은)마을 육성사업 추진위원협의회가 열렸다.

신은마을 추진협의회(신은마을 허 계 이장)는 올 해 농촌건강장수마을육성사업으로 채소선별작업장내 노인을 위한 회전용 작업대와 의자 구비를 비롯해 빈 축사를 이용한 가축사육, 빈집을 활용한 향토찜질방, 채소선별작업장 내 정미기기 설치 등 4가지 안을 내놓았다.

마을주민들은 찜질방과 채소선별작업장내 회전용 작업대와 의자를 구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지자 한 마을주민은 “빈집을 활용한 향토찜질방을 운영할 경우 마을에서 부담해야 하는 사업비가 많아 어렵다고 지적하고 건강관리실내 빈 공간을 활용해 찜질방을 추진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안에 대해 마을주민들은 동의했다.

▲ 농업기술센터 심혜순 생활개선담당자

농업기술센터 심혜순 생활개선담당자는 “찜질방 평수가 클 경우 마을에서 부담해야하는 운영비가 많이 들어 3평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추진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신은마을주민은 건강관리실내 찜질방 개설과 채소선별작업장내 회전용 작업대와 의자를 구비하는 것을 올 해 농촌건강장수마을육성사업으로 결정하고, 3차연도(2008년)에는 건강관리실내 의료기와 운동기구를 설치 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신은마을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해 1차연도(2006년도) 사업비 5천만 원을 들여 마을공동 채소선별작업장을 신축한데 이어 올 해 농촌건강장수마을육성사업 예산 4천 5백만 원에 대한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마을주민협의회가 열린 것이며 3차 연도인 2008년에는 사업비 5천만 원이 책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