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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삼산면, 전입세대에 감사 서한문 발송 ‘눈길’

정선하 기자 | 입력 2013-04-22 오후 02:10:19 | 수정 2013-04-22 오후 02:10:19 | 관련기사 2건

인구증가 및 소통행정 의지 담아 2013년 1분기 전입세대에

고성군 삼산면에서는 최근 인구증가와 소통행정 의지를 담은 전입세대 감사 서한문을 발송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산면에 따르면 감사 서한문은 최근 수자원보호구역 내 행위제한 완화와 택지개발과 관련해 농·산지 전용 급증 등 개발 여건 변화에 부응하는 적극적 면정 추진에 대한 인구증가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돼, 2013년 1/4분기 전입세대인 30세대에 발송됐다.

서한문 요지는 삼산면 전입을 환영하는 감사의 뜻을 담고 있으며, 문화나 풍습, 주변 환경 등이 낯설어 적응하기에 힘들겠지만 내가 먼저 이웃에게 인사하고 다가서기 등을 통해 삼산면에 잘 적응하고 생활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이다.

또한, 전입세대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전입세대 도우미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니, 애로사항·불편·건의사항 등은 창구를 적극 이용할 것과 고성 군정시책과 달라진 시책제도, 전입세대 인센티브 등을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구대준 면장은 "감사 서한문은 환영과 감사의 뜻도 있지만, 새로운 곳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도 있다"며 "우편을 받은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행정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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