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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초등학교에 마을도서관 개설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5-19 | 수정 2008-05-19 | 관련기사 건

경남 고성군과 고성교육청,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책과 더불어 살맛나는 고성만들기』를 위한 학교마을도서관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그 첫 번째 학교마을도서관을 거류초등학교에 개설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성군내 소규모 초등학교에 3,000권 규모의 학교마을도서관을 순차적으로 개설하며 고성군과 고성교육청에서는 운영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 야간개방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된다.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은 1987년부터 현재까지 문화혜택이 취약한 산간벽지나 농어촌에 작은도서관을 개설하는 사업을 계속해오고 있다.

이번에 거류초등학교에서 개관하는 학교마을도서관은 전국에서 116번째로 개관되는 것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사회에 개방하게 되며, 지원내용으로는 어린이도서 70%와 성인도서 30% 정도의 비율로 신간도서 3,000권을 기증받게 된다.

개관식 당일에는 글짓기 대회와 주민 백일장 대회 시상식과 도서관장 위촉장 전달 및 도서관 현판식,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특강, 책 버스타고 동화여행하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에 개관되는 학교마을도서관으로 독서문화 정착과 건전한 지역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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