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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면체육회 정기총회 개최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7-02 | 수정 2008-07-02 | 관련기사 건

거류면체육회는 지난 6월30일 오전 거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08년 거류면 체육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는 체육회 이사 70명 중 33명이 참석해 2007년 체육회를 결산하고 체육회운영규정 개정과 임원선출, 2008년 예산안 승인 순으로 진행됐다.

본회의에 앞서 김종진 체육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체육회 이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체육회와 관련해 그동안 민선체제에서 관선으로 바뀌게 된 경위 설명과 함께 앞으로 관선체제를 맞이하더라도 현 이사 그대로 임기가 지속된다는 사실을 새겨 지속적인 관심으로 체육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정기총회에 상정된 안건에 대해서는 참석이사 대부분의 찬성 의결로 4건 모두 원안 가결됐으며, 체육회 규정개정과 관련해 그동안 민선체제에서 정착시킨 운영체제와 기금 마련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역대 회장단의 노고를 모두 잊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거류면 체육회는 93년 최가열 초대 민선체육회장으로부터 2대 최경규 회장, 3대 박남술 회장, 4대 이종주 회장, 5대 정찬조 회장, 민선 마지막 회장을 맡아 이번에 이임하게 된 6대 김종진 회장체제를 거치면서 민관조직으로서 탄탄한 자생력을 확보해 왔다.

그러나 대한체육회 시도지부규정이 개정되면서 관선체제로의 전환을 권고받아 이번 정기총회를 열어 체육회규정을 개정하는 한편 면장을 당연직 체육회장으로 위촉하고 체육회 실무를 총괄할 수 있도록 상임부회장직을 신설하고 서정명 체육회 부회장을 상임 부회장으로 선출하게 된 것이다.

정기총회를 마지막으로 민선체육회장을 마무리하는 김종진 체육회장에게 참석이사 전원이 그동안의 노고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기립 박수롤 보내 주었으며, 차기 체육회 실무를 총괄 책임지게 될 서정명 상임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선배 체육회 임원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체육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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