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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면 보건지소 신축 준공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9-11 오후 2:10:09 | 수정 2009-09-11 오후 2:10:09 | 관련기사 건

오늘(11일) 오전 고성군 하일면 보건지소 신축 준공식이 열렸다. 준공식에는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정종수 도의원과 최을석 의원, 김영도 하일면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새로 지어진 보건지소 준공식을 축하해 주었다.

정석철 고성군 보건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기존의 하일 보건지소가 공간협소와 노후화로 지역민의 다양한 의료욕구에 충분치 못했던 차에 2008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으로 국도비를 포함한 군비 등 약 7억 원의 예산으로 기존의 건물을 철거하고 지상 2층의 최신 건물로 짓게 됐다’고 밝혔다.

▲ 경과보고하는 정석철 고성군 보건소장

또한, ‘새로 지어진 보건지소에는 진료실과 한방실, 건강증진실, 회의실을 비롯한 숙소가 마련돼 있어 농촌 어른들의 질병예방활동과 올바른 건강생활습관형성에 크게 기여하는 생활운동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축보건지소가 지역민과 함께하며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할 수 있는 제1차 의료기관으로서의 그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학렬 군수는 힘을 모아 훌륭한 보건지소를 탄생시킨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긍정적이고도 능동적인 사고로 도전하는 사람은 정신건강은 물론 신체건강도 양호하지만 매사에 부정적이고 피동적인 생각을 가지면 건강 또한 나빠질 수밖에 없다’며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사고와 도전하는 정신으로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정종수 도의원과 최을석 의원이 보건지소 신축을 축하하는 축사를 해주었다. 모든 공식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보건지소 1, 2층의 여러 시설들을 둘러본 뒤, 마을에서 마련한 점심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