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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면, 의용소방대 앞장서 산불예방 자체 소방훈련 실시

김미화 기자 | 입력 2009-11-26 | 수정 2009-11-26 | 관련기사 건

- 천년 고찰은 우리 손으로 지킨다 -

겨울철 산불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거류면 내 천년고찰을 지키기 위해 면단위에서는 드물게 거류면의용소방대에서 자체적으로 예방대책을 수립해 지난 24일 거류면 신용리 소재 장의사에서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군의원，거류면장，파출소장，지역기관단체장，고성군소방연합회장과 임원 등 참관인 ２５명과 현장훈련요원 ７５명 등 １００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로 실시됐다.

훈련은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훈련 개시에 앞서 여성소방대 백순애 대장의 거류산과 장의사 소개, 김진석 대장의 거류산과 장의사를 연계하는 훈련개요 설명에 이어 본격적인 산불 진화 훈련이 진행됐다.

자체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조규춘 거류면장은 “지역의 문화유산은 지역민이 자발적으로 지키자는 정신을 높이 평가하며, 면단위 자체 소방 훈련의 모범 사례로 생각된다”며 훈련에 참가한 거류면의용소방대 등 참가자 전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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