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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의 발자취를 찾아서

이둘남 기자 | 입력 2009-12-07 | 수정 2009-12-07 오후 5:40:18 | 관련기사 건

- 삼산초등 현충시설 테마 탐방 실시

삼산초등학교(교장 백운봉) 전교생 34명과 교사들은 지난 4일 진주보훈지청(지청장 조성래)의 지원을 받아 미래의 주역인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시키고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현충시설 테마탐방을 실시했다.

▲ 독립기념관

탐방코스는 독립기념관과 유관순열사 기념관으로, 학생들은 3․1운동의 상징인 유관순 열사의 영정 앞에서 헌화·참배를 하며 숭고한 헌신·희생정신에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가다듬었다.

독립기념관에서는 전시관을 견학하며 나라를 빼앗긴 국민들의 비참한 생활과, 책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독립 운동가들의 모습을 생생히 보면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수많은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면서 보훈의 마음을 다졌다.

▲ 유관순열사 기념관

학교관계자는 진주보훈지청을 통해 학생들에게 나라 사랑과 보훈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유익한 시간을 갖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삼산초등학교는 이번 탐방에 앞서 진주보훈지청과 고성 남산공원에 소재한 ‘호국 참전 유공자비’에 대해 1학교-1현충시설 결연을 체결하고 협정서를 교환했으며 향후 5년간 결연을 유지하며 호국정신의 함양과 우리 고장 역사체험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해 해양소년단 봉사활동, 고성 사랑 체험활동 등의 교육활동 때 애향심과 애국심을 함양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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