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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 입력 2009-12-16 | 수정 2009-12-16 오후 4:51:55 | 관련기사 건
거류면(면장 조규춘)에서는 거류산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그동안의 평가와 앞으로 진행할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면내 14개 관련사회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5일(화)오전 거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거류산은 전국 여러 곳에서 많은 등산객이 찾는 산으로 앞으로 지역발전을 대비해 등산하는 산이 아닌 공원화된 산(예.광주 무등산 처럼)으로 가꾸어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거류면 사회단체에서는 2009년부터 거류산 가꾸기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날 간담회의 주요협의 사항으로는 거류산 가꾸기민간단체 협의회를 결성한 것으로, 협의회장은 귀향인 대표(서정숙, 60세, 용동)가 부회장은 석림회장 (한종대, 용운), 새마을협의회장 구정식(구현)으로 총무는 농업경영인회장(손상재,신은), 감사는 의용소방대장(김진석, 상원)으로 만장일치로 선정하고 2010년부터 출발하게 된다.
앞으로 협의회가 구성됨에 따라 거류산을 가꾸는데 있어 면민이 주인으로 거류산 가꾸기 방향설정, 나무식재 수종 선택과 관리방법, 자연보호운동 전개, 환경정비등을 협의회를 통해 결정하고 면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추진하는 것으로 면내 전 기관사회단체가 참여하도록 하면서 우리산을 우리가 가꾼다는데 마음과 뜻을 모았다.
금년도 추진실적은 거류청년회 외 3개단체 은행나무 외 2종. 400주 심기(3월). 이장단과 사회단체 은행나무 외 2종. 350주나무 심기 (3월)봉림, 당동임도변 잡관목 제거 벚나무 식재(2회, 3.5Km), 엄홍길전시관 주변 등산로변 사회단체 철쭉나무 5,000식재(10월), 석림회 등 사회단체에서 4회에걸처 거류산관리 활동을 실시(2회)해왔고 지난11월에 자체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해 천녀고찰 장의사 보호와 거류산 산불예방에도 노력해 왔다.
2010계획은 3월달에 거류산 정상주변에 철쭉 등 꽃나무 5,000본 식재, 약수터에 단풍나무류 500주 식재(3월, 이장회의시) 당동임도 벚나무 솎음작업 (2Km)과 장의사방향 임도 나무식재(2.5Km) 등산객 휴식처 마련을 위한 8각정 1-2개소 설치. 죽은나무제거와 환경정비활동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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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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