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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덕~욕지간 최신식 영동 고속호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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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덕~욕지간 최신식 영동 고속호 취항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7-20 | 수정 2007-07-20 오후 2:10:58 | 관련기사 건

(주)영동해운(대표 정규상)은 여름철 관광성수기를 맞이하여 늘어나는 관광객의 수송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영동고속호』를 19일 신조 취항했다.

욕지 영동 고속호는 422톤급 현대식 신조선으로 승객 420명과 승용차 52대를 동시 적재할 수 있으며, 특히 17노트의 속력으로 삼덕 항에서 욕지까지 45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섬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편안한 여행길을 돕기 위한 각종편의 시설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편의시설로는 노약자들을 위한 노인전용 휴게실, 선상휴게실, 매점, 단체 관광객을 위한 최신형 노래방시설 등이 있다.

욕지 영동 고속 호는 오전 6시45분과 오전 10시, 오후3시30분 등 3차례에 걸쳐 삼덕항 에서 출발하며, 욕지 항에서는 오전8시, 오전11시30분, 오후4시30분에 각각 출발한다.

한편 욕지면( 면장 임채민)은 최근 들어 연화사와 새에덴동산, 천왕봉등산로, 갯바위낚시 등으로 욕지도가 널리 알려지게 되면서 주말에는 대형관광차량으로 욕지도를 찾는 단체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어「친절하게 관광객 맞이하기」「청결운동 전개」 등으로 아름다운 욕지 가꾸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요금은 어른 7000원, 중고생 4600원, 소인 3500이며, 차량은 승용차기준 대당 2만원이다.

편의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