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인터넷 뉴스 : gsinews ::: 이순신장군배 국제아쿠아슬론대회 男 스콧 벡스터 女 미하리 뷰르 각각 우승

이순신장군배 국제아쿠아슬론대회 男 스콧 벡스터 女 미하리 뷰르 각각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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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장군배 국제아쿠아슬론대회 男 스콧 벡스터 女 미하리 뷰르 각각 우승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8-06 | 수정 2007-08-06 오전 8:00:29 | 관련기사 건

5일 통영시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열린 제4회 이순신장군배 국제 아쿠아슬론대회 해군사관생도(수영1km, 달리기10km) 남자부에서 호주의 스콧 벡스터(scoot Baxter. 21 )가 53분43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해군 여자부는 영국의 미하리 뷰르(Mhairi Muit.22)가 수영 15분56초, 달리기 44분10초 총 1시간5초로 골인해 1위를 차지했다.

한산대첩 승전 415주년을 기념하는 이 날 대회에는 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일본, 호주, 이집트, 한국 등 8개국 57명의 해군사관생도를 비롯한 국내 동호인 450명 등 총 50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었다.

▲ 해군 남자부에서 호주의 스콧 벡스터(scoot Baxter. 21 )가 53분43초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하고있다.

통영시와 대한철인3종경기연맹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수영과 달리기 2개 종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엘리트부와 해군사관생도는 수영 1km와 달리기 10km, 동호인 일반부는 수영 2km와 달리기 20km로 대회가 진행되었으며, 초.중.고 학생들도 각 부별로 정해진 코스를 달렸다.

앞서 8개국 해군사관 생도 일행은 3일 진해 해군사관학교를 방문, 이순신 장군 관련 자료와 임진왜란 당시의 각종 무기 등이 소장되어 있는 사관학교내 박물관을 비롯한 각종 시설물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회전날인 4일에는 통영시청을 방문해 따뜻한 환대를 받고 충렬사 등 통영시내 각종 유적지 및 한산도 제승당을 방문 세계 해군사에 길이 빛나는 이순신장군의 영정에 헌화했다.

한편, 통영시에서는 지난 2004년 통영탄생 400주년을 맞아 세계4대 해전 중에서도 가장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는 한산해전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계4대 해전 참가국을 중심으로 해국사관생도들을 초청, 매년 8월초 아쿠아슬론대회를 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