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학대, 해양생물연구센터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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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과학대, 해양생물연구센터 '첫 삽'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12-26  | 수정 2007-12-26 오후 3:46:11  | 관련기사 건

해양생물 바이오산업 육성, 해양생물자원보호 및 수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해양생물연구센터가 26일 오전 기공식을 갖고 착공에 들어갔다.


오늘 기공식을 가진 해양생물연구센터는 총100억(국비 50억, 도비 17억, 시비16억, 자부담1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5,419㎡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건물로 2008년 12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 하우송 경상대학교 총장

 

하우송 경상대학교 총장은 "해양생물연구센터는 우리 대학 해양과학대학을 비롯해 남해안의 해양생물 교육과 연구여건을 조성하여 지역 환경에 적합한 수산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지역 수산업 발전의 중심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양생물연구센터는 우리 대학의 부속기관의 하나로서가 아니라 통영을 비롯한 남해안 전 지역, 나아가 경상남도의 대표적인 해양연구 기관으로 발돋움하여 경남지역의 수산 관련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그 안전성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진의장 통영시장

 

진의장 통영시장은 해양생물연구센터건립을 통해 남해안시대의 중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적 지원을 최대한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고, 경상대학교 본대의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해양생물연구센터에는 사육실험동, 연구관, 교육관 및 기숙사, 해상가두리 및 부대시설, 연구 분석 장비 등이 들어서게 된다.

 

본사업이 완성되면 해양생물분야의 21세기 전문인력양성으로 청년실업해소와 친환경적인 바다목장의 연구활성화가 기대되며, 또한 어업인 재교육과, 수산자원 관리체계 구축으로 어업인 소득증대, 수산정보 교류를 위한 산.학 네트워크 구축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해양생물연구센타 조감도

 

                                        통영 김진택 기자(ty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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