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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주년 3․1절 계기 경남 출신 독립유공자 4명 신규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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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주년 3․1절 계기 경남 출신 독립유공자 4명 신규 포상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2-28 | 수정 2008-02-29 오전 7:43:21 | 관련기사 건

- 건국훈장 1명, 건국포장 1명, 대통령 표창 2명

진주보훈지청(지청장 김의행)은 제89주년 3․1절을 계기로 일제에 항거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한 경남 출신 독립유공자 4분이 신규로 포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3․1절을 기해 전국적으로 신규로 포상을 받는 분 66명 중 경남 출신으로는 합천 삼가시장에서 독립만세를 부르다 순국한 공훈으로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는 故 권영규(權永圭)선생, 고성군에서 조선독립운동 사상을 고취하고 일심회 조직 및 활동으로 체포되어 징역 8월을 받아 건국포장을 추서받는 故 황웅도(黃熊度)선생,

김해 읍시장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다 징역 8월을 받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는 故 김석암(金石岩)선생, 경북 포항에서 일본군의 피해 상황 언급 등 시국담을 유포하다 징역 6월을 받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는 故 배천갑(裵天甲)선생 등 모두 4명이며, 3․1절 중앙 기념식장과 지방기념식장에서 그 유족이 훈․포장과 표창을 전수 받는다.

▶ 권영규(權永圭)선생 : 1865.09.18~1919.03.24, 경남 합천 출신

▶ 황웅도(黃熊度)선생 : 1901.08.06~1952.02.14, 경남 고성 출신

▶ 김석암(金石岩)선생 : 1891.04.11~1959.10.05, 경남 김해 출신

▶ 배천갑(裵天甲)선생 : 1914.09.27~1978.10.23, 경남 창원 출신

이로써 건국이후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분은 총 11,038명으로 훈격별로는 대한민국장 30, 대통령장 93, 독립장 795, 애국장 3,367, 애족장 4,201, 건국포장 698, 대통령표창 1,85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