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은 한나라당 勝 부의장은 무소속 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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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은 한나라당 勝 부의장은 무소속 勝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6-26  | 수정 2008-06-26 오후 6:42:33  | 관련기사 건

제5대 통영시의회 후반기 의정을 이끌고 갈 의장단이 구성됐다.

개표 결과는  의장 구상식의원, 한나라당 勝 부의장은 조종태의원 무소속 勝

 

▲ 제5대 통영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에 선출 된  구상식 의장, 조종태 부의장

 

26일 통영시의회는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에 구상식 의원, 부의장에 조종태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의장선거에서는 선례에 없던 2차 선거까지 치러지는 일이 벌어져 회의장에 참석한 이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30여 분간의 침묵

 

▲ 개표결과를 기다리는 의장선거 출마의원

 

1차 개표결과가 발표되기까지 30여 분간의 침묵이 흘렀으며, 시간이 흐르는 동안 두 의원은  눈을 감고 결과를 기다렸다.


결과는 무승부 김용우 의원 6표, 구상식 의원 6표, 무효표 1표의 결과가 나왔다. 모두를 당황케 하는 순간이었다.

 

무효표 1표에 대해 의회사무국은 무효표는 “표기 부분이 아닌 다른 곳에 성명이 기재되어 있었다"며 "이 부분에 대해 의회규칙, 국회문의 결과 감표의원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천재생, 강근식 감표의원은 2차 투표를 제안했다.

 

▲ 김윤조 전문의원이 무효표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결과는 7:6


선례에 없던 일이 벌여져 2차 투표까지 진행된 이날 의장선거는 7표를 차지한 구상식 의원이 6표를 얻은 김용우 의원을 누르고 후반기 통영시의회의장에 선출됐다.


이어 부 의장 선거에서는 8표를 얻은 조종태 의원이 5표를 얻은 이상권 의원을 3표 차로 따돌리고, 부의장에 선출됐다.


한편, 3개의 상임위원장 선거는 27일 임시회를 열고 선출할 예정이다.


구상식 신임의장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하는데 온 힘을 다하고 주민의 복리증진, 주민생활과 직결된 시책사업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과 직무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통영 김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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