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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음주운전자에게 휴대폰 경고 메시지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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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음주운전자에게 휴대폰 경고 메시지 발송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8-01 | 수정 2008-08-01 오전 9:48:23 | 관련기사 건

- 통영보호관찰소, 면허취소, 정지자 193명에 시범 실시 -

통영보호관찰소(소장 윤종철)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8. 1. ~ 8. 31.까지 음주, 무면허 등 상습 도로교통법위반사범의 음주운전 재발방지를 위하여 음주운전 금지를 내용으로 하는 경고메시지를 발송한다.

『재범방지를 위한 문자 서비스』는 상습음주 등 도로교통법위반으로 운전면허가 취소․정지된 보호관찰대상자 193명을 대상으로 주 1회 ~ 3회씩 음주운전의 가능성이 높은 시간대를 택하여 음주운전의 위험성, 무면허 금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일종의 재범방지 메지시를 발송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윤종철 소장은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한 재범억제 방안은 최근에 주류를 이루는 휴대폰 문화를 반영한 것이다. 경각심 고취를 위한 경고 문구는 분명하고 단호한 내용이 포함된다. 경고 메시지 발송 시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행락지 등에서 음주운전의 우려가 되는 점을 고려하여 대상자의 범죄유형별로 다양한 문구를 선택하여 주 1회 ~ 3회까지 차등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주요 발송문구로는 음주사범, 무면허사범 비롯한 범죄 형태에 따라『음주운전,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협합니다.』,『음주운전은 당신의 생명을 단축시킵니다.』, 『음주, 무면허운전! 자신뿐 아니라 타인을 해치는 행위입니다!』등 짧지만 단호한 경고 문구를 포함할 예정이다.

통영보호관찰소는 이번 여름휴가철에 도로교통사범 193명에 대해 집중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한 후, 재범율 추이, 요일별 범죄 발생률 비교 등의 실증적 분석을 통하여 재범방지 효과가 높다고 판단되면 폭력 등 전체 670명의 대상자에게 확대․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