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장 공약이행 65%가 ‘미달’ ‘불량'매니페스토 통영본부, 전반적 저조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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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장 공약이행 65%가 ‘미달’ ‘불량'매니페스토 통영본부, 전반적 저조 평가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9-06  | 수정 2008-09-06 오전 8:47:03  | 관련기사 건

진의장 통영시장의 민선 4기 자치단체장 취임 2주년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여부에 대한 평가결과 진 시장의 공약이행은 제대로 실천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 매니페스토 추진본부는 5일 시청브리핑 룸에서 진의장 통영시장의 선거공약 이행 여부에 대한 평가결과 기자회견 갖고  진 시장의 공약실천은 전반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통영 매니페스토 추진본부는 시장선거 공약평가를 ‘민선 4기 출범 2주년 시장공약사항 추진상황’의 보고서에서 발췌 비교한 결과 시장공약은 26개 사업으로 그중 1개 사업은 `우수` 8개 사업은 `보통` 11개 사업은 `미달` 6개 사업은 ‘불량’으로 불량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보통이상보다 미달이 65.3%로 선거 시 공약사업의 평가는 전반적으로 저조한 편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공약 불량 사업으로는 안정국가 산업단지(조선공업)지원 전담팀 육성, 도천테마공원 조성사업,  마셜군도 신어장 개척,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 국도 14호선 고속화 도로사업 등이다.


또  수산물종합유통센터건립, 마린 바이오 밸리 조성, ,조선공업부품단지 발전특구 지정, 잠포 장애인 특수학교 등이 꼽혔다.


한편 통영시의 창의적인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재원확보, 도립통영노인전문병원 건립, 여성발전기금 10억 원 조성, 바다목장화 사업확대,  조선인력양성 기술교육원 설치지원, 셋째 이후 출산 장려금 확대 지급 등이 공약 우수 사업으로 평가 받아 체면을 세웠다.


통영 매니페스토 추진본부 문봉철 본부장은 “선거공약의 평가가 임기의 중간시점이라 심의 평가 받는데 어려움이 있음을 감안 하더라도 보통 이하의 평점이므로 남은 임기 동안 좀 더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평가는 다소 자료가 불충분한 점을 고려하더라도 시민단체 대표, 주민이 직접 평가에 참여해 평가의 객관성을 갖췄다는 점에 그 의미가 커다 하겠다.

 


*매니페스토(Manifesto) 공약이란?

후보자가 선거 때마다 발표하는 `헛공약`이 아닌 구체적으로 목표, 순위, 재원, 기간 등이 명시된 `참 공약`을 말한다. <통영 김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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