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오광대 예능보유 이기숙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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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오광대 예능보유 이기숙씨 별세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9-16  | 수정 2008-09-16 오전 7:41:47  | 관련기사 건

중요무형문화재 제6호 `통영오광대` 예능보유자인 이기숙 씨가 통영 적십자병원에서 14일 오후 7시17분께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빈소는 숭례관 장례식장 201호이며 발인은 16일 오전 9시다. 장지는 경남 거제시 거제면 소랑리 가족묘지(  ☎ 055- 641-2828 )


이기숙씨는 1922년 11월 3일에 태어나  1968년 1월1일 故 오정두 선생께 통영오광대를 사사 받았다. 이어 1975년. 1월29일 중요무형문화재 제6호 통영오광대 보유자로 인정(원양반) 받아 활동해 왔다.


※ 중요무형문화재 제6호 통영오광대

통영오광대의 전체과장은 문둥탈.풍자탈,영노탈,농창탈,포수탈의 5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놀이의 형태는 춤이 주가 되고 재담과 동작이 따르는데, 통영오광대에서 가장 특징 있는 춤은 문둥이춤으로 동작과 도약이 크고 배김새가 힘차다.


故 이기숙 보유자는 1975년 통영오광대 보유자(원양반)로 인정된 이래 후학양성 등 종목의 전승을 위하여 정진해 왔으며, 최근 지병과 노환으로 인하여 명예보유자로 인정예고 중이었다. <통영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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