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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항우연 항공우주산업(주) 공동 항공우주특성화대학원 설립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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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항우연 항공우주산업(주) 공동 항공우주특성화대학원 설립 MOU체결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9-26 | 수정 2008-09-27 오전 8:10:22 | 관련기사 건

현장 중심의 전문인력을 집중 양성, 지방 특화 산업기반 육성 지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경상대학교(총장 하우송)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백홍열), 그리고 한국항공우주산업(주)(대표이사 김홍경)이 산.학.연 간 연계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항공우주특성화대학원(가칭)을 공동 설립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협력협정을 25일 오전 조선호텔에서 체결했다.

▲ 김홍경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하우송 경상대학교 총장, 백홍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왼쪽부터)이 협정서에 서명하고 있다.

설립하게 되는 항공우주특성화대학원은 교육과 연구, 현장실습을 동시에 수행해 항공우주 분야 산업체와 연구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전문 대학원으로 항공우주 분야 산업기반 육성․발전에 크게 이바지함은 물론, 다른 분야에서의 산학연 간 협력사업의 모범이 될 전망이다.

이날 교육과학기술부 박종구 차관은 체결식에 참석해 항공우주특성화대학원 설립 협력협정을 축하하는 한편, 교육과 과학기술, 연구경험의 융합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산학연 간 협력활성화의 좋은 계기를 마련한 세 기관의 협력의지와 노고를 격려했다.

우수 연구자원의 결집을 통해 핵심연구능력을 배양하고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항공우주특성화대학원”이 설립되면 지방의 특화된 산업단지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석사 위주의 교육내용으로 운영하며 우수인력은 박사학위 과정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대학원의 교원은 경상대학교와 항공우주연구원 소속인원 위주로 구성하되, 지방의 관련 산업체 박사학위 소지자를 겸임 교수로 위촉하게 되며, 대학원 운영방식과 예산확보 방안 등은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하되 최종 설립 방안은 교과부와 기초기술연구회의 승인절차를 통해 추진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