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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권순기 교수제6회 경남도 과학기술대상(연구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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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권순기 교수제6회 경남도 과학기술대상(연구부문) 수상

김종근 취재부장 | 입력 2008-11-26 | 수정 2008-11-26 | 관련기사 건

OLED ·OTFT·유기태양전지 등 유기반도체 분야 국내 연구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려...

경상대학교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권순기(權淳基·49·BK21 아이큐브사업단장) 교수가 제6회 경상남도 과학기술대상 연구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권순기 교수의 이번 수상의 영예는 LCD 다음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는 유기전기 발광 디스플레이(OLED) 분야와 국제 텔레비전 표준청색과 완벽하게 일치하는 청색발광재료의 세계 최초 개발, 또한 전자구조와 입체구조의 조절에 의해 세계 최고의 효율을 갖는 황녹색 전기 인광재료 개발 등의 공적이 높이 평가 됐다.

권순기 교수의 이번 업적은 재료 분야 세계 최고의 잡지 중 하나인 `첨단재료`지에 게재 됐으며 특히, 청색발광재료 개발에 관한 논문은 현재까지 약 140회 이상 인용될 정도로 논문의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권순기 교수는 이처럼 OLED, OTFT, 유기태양전지 등 유기반도체 분야에서 국내 연구를 선도해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SCI급 국제학술지 게재 112편, 국제학술회의 발표 283회, 36편의 특허 등록과 출원 등으로 세계정상급의 유기반도체 연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25일 올해의 과학기술대상 수상자로 연구부문에 권순기 경상대 교수를 비롯해 기술부문 김현식 매트론 대표이사, 진흥부문 우경수 창원대 교수, 기술부문 최우수상 박대원 경남수산자원연구소 연구원 등 4명을 확정 발표하고, 오는 12월 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국제과학축전 때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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