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2009학년도 등록금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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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2009학년도 등록금 동결

이주명 기자  | 입력 2008-12-09  | 수정 2008-12-09  | 관련기사 건

경상대학교가 9일, 2009학년도 등록금을 전년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경상대 하우송 총장과 이시원 대학평의원회 의장,허문 기성회장은 이날 공동명의의 발표문에서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보다 더 심각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노력에 동참하고,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2009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상대는 발표문에서 "등록금 동결에 따르는 재정 운용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정부의 각종 국책사업 수주, 산학협력, 발전기금 확충, 자체 예산 절감 노력 등을 통해 만회하겠다"고 밝혔다. 또 등록금이 전년도 수준에서 동결되더라도 장학금, 학생 복지, 제반 교육여건 개선 등의 사업은 중단 없이 꾸준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하우송 총장은 "등록금 동결로 학사운영에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전체 대학 구성원들의 예산 절감 노력과 산학협력 사업 확대, 수익사업 등을 통해 교육과 연구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하 총장은 또 "2009학년도에 필요한 송도국제화캠퍼스 조성사업 등 학교사업과 학생 소청사업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 관련 부서와 협의하여 2학기 등록금의 추가 인상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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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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