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남도당 'LH 분산 배치는 서부경남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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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남도당 'LH 분산 배치는 서부경남 몰락'

경남도민/이동현 기자  | 입력 2010-12-29  | 수정 2010-12-29 오전 10:24:42  | 관련기사 건

민주당 경남도당이 LH 배치와 관련해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28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LH본사의 경남 일괄이전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최근 정치인들의 인기성 발언들이 쏟아지면서 마치 LH가 전북으로 분할 배치 될 것이라는 허무맹랑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며 “정치 논리에 휘말려 분산 배치를 운운하는 것은 통합 정신을 스스로 훼손하는 것이며 낙후지역인 서부경남도민은 물론 330만 경남도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비판했다.

 

 

민주당 경남도당 백두현 위원장은 “현재 당론으로 정해진 바는 없지만 중앙당에 LH 경남 일괄이전을 당론으로 정할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만약 민주당이 LH 분산 배치를 주장하게 된다면 그것은 경남에서 활동하는 민주당원들에게는 사망선고나 다름없고 민주당이 전국정당이 아닌 호남당이라는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해 중앙당과도 맞서 싸울 뜻을 내비쳤다.

 

또한 백 위원장은 정부를 향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을 따라 LH를 경남으로 일괄이전하고 비 이전지역에 대해 이전기관 추가배치와 국책사업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다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백 위원장은 “정치적 논리에 흔들리지 말고 분산 배치는 곧 서부경남 몰락이라는 신념으로 소신 없는 정부에 맞서 싸울 것”을 진주시민과 경남도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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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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