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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과학대 김명주의원 초청 특별강연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5-03 | 수정 2007-05-03 오전 9:57:49 | 관련기사 건

"韓美FTA 치명적인 결과를 막기 위해선 기본적인 대책과 국가적인 대안이 제시되어야 한다."

2일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김명주 국회의원을 초청 “韓美FTA협상과 한국 수산업의 전망” 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이날 김명주 의원은 韓美FTA 의미와 협상결과, 수산분야, 韓美FTA 체결로 인한 정부 대책, 그리고 정부 대책에 대한 문제점과 韓美FTA 이후의 방향설정 등에 대해 강의했다.

김명주 의원은 "수산물 분야에서 치명적인 것은 냉동명태, 냉동연어, 냉동넙치, 냉동 고등어 등 4개 어종임을 강조, 韓美FTA추진에 앞서, FTA로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에 대한 경쟁력 제고 방안을 비롯한 구체적인 구조조정계획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金의원은 "농산물 분야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10배 이상의 대규모 경작을 하는 미국이 유리한 조건에 있어 기본적인 대책과 국가적인 대안이 제시되어야 치명적인 결과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초청 강연에는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교수, 학생, 대학원생,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생뿐만 아니라 통영지역에 위치한 해양관련 기관·연구소 관계자, 통영시청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韓美FTA협상과 한국 수산업의 전망’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통영 김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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