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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5-10 | 수정 2007-06-25 오후 3:52:36 | 관련기사 건
오늘 오전 11시 30분 한나라당 김명주 국회의원의 고성 사무실에서 김명주 의원과 한나라당 고성군 운영위원들이 모여 黨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오늘 열린 黨운영위원회는 黨협의회별로 실시할 예정이었던 사회 각 분야에서의 각종 봉사활동 실시와 관련된 것으로 각종 재보궐 선거 등의 일정으로 제대로 활동을 못했던 것에 대해 오늘 운영위원들이 모여 계획을 수립하고 봉사활동을 벌이게 되는 것이다.
오늘 운영위원회에서 김명주 의원은, 지난 4.15재선거는 아주 특별한 것이었다고 밝히면서, 1대1 구도로 전개되면서 지역구도가 작용했던 기초의원 선거의 경우, 상당히 힘들었지만 후보자와 당원들의 열성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광역의원의 경우는 대법원 판결 이후 촉박한 일정이었지만 신중을 기한 후보선정으로 중앙당으로부터도 잘 된 공천이라고 칭찬이 자자했고 투표를 1주일 앞둔 여론조사에서도 3대1로 이기고 있는 상태였는데 당시 불거졌던 중앙당 공천 헌금 파문과 당대표의 지역구 과태료 대납사건 등이 결정적 감표요인으로 작용해 불안한 승리를 거둘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한나라당이 전반적으로 각성을 해야 할 대목이라 강조했다.
또한 김명주 의원은 이번 4.25재선거 결과가 보여준 것으로 크게 2가지 의미를 꼽았는데, “DJ 아들인 김홍업이 호남에서 당선되는 것은 당연하리라 생각했는데 충청에서의 심대평 당선은 상당한 의미가 있는 것”이라 밝히면서 이명박 전 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가 단합하면 다가올 대선에서 무조건 승리 할 것이라고 일반적으로 예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4.25결과를 놓고 보면 언제라도 지역주의 구도가 되살아 날 수 있다는 것이 그 큰 의미라고 말하면서 충청과 호남에서 거부당하지 않는 쌈빡한 후보가 나온다면 또 한나라당은 포위당하는 형국이 되어 패배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충청과 호남 지역에 대해 각별히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단일화도 중요하지만 충청 호남 민심을 잡는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며, 끌어들일 수 있는 사람은 끌어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고성군민의 최대 관심사인 조선특구와 관련된 최근의 사정을 설명하면서 김명주 의원은 ‘99%정도 되어간다’고 밝히고 환경부가 가장 큰 걱정거리였는데 지금은 오히려 산자부가 걱정이라 말했다.
특히 환경부와의 업무조율에 있어 해수부에서 환경부에 의견을 묻는 과정에서 특구신청한 곳 중 3군데가 환경부가 지정한 자연경관지구로 묶여 있는 것이 드러났고 이것이 돌출변수가 되었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 타협이 되어 자연경관지구 해제가 필요한 곳은 해제하고 유지할 만한 곳은 유지하기로 해 ‘절대불가’사항이 아님을 거듭 밝히면서 큰 방향에서 환경부도 허가해주는 쪽으로 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오히려 산자부가 조선산업의 공급과잉과 인력수급계획 문제 등을 이유로 들고 나온다고 말하면서 특구지정은 정부가 하지만 비용발생 문제 등 일체의 사업은 사업체가 하는 문제로 양자의 문제는 서로 차원이 다르므로 산자부가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상태라 밝혔다.
金의원은 다가오는 5월 17일 연안심사위원회에서 통과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곧바로 매립허가가 나게 될 것이라 말하면서 조선특구 유치문제는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군수와 도의원과 의원들이 당의 이름으로 뭉쳐 반드시 이루리라 확신한다 말하고 우리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게 되면 한나라당원들도 자랑스러워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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