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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 산업경제위, 남산공원 맨발 걷기길 조성 사업 현장 살펴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5-08-12 오후 12:38:58 | 수정 2025-08-12 오후 12:38:58 | 관련기사 건

– 현장 여건 반영한 설계와 철저한 유지관리 당부

고성군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석한)는 지난 8월 7일, ‘남산공원 맨발 걷기길 경관조명 설치 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살폈다.

김석한 산업경제위원장을 비롯해 위원회 소속 이쌍자 김향숙의원과 의회 전문위원이 함께한 현장 방문에는 고성군청 녹지공원과 전인관 과장이 나와 사업 대상지 구간마다 특성과 필요성,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전인관 과장은 “이번 사업은 도심 속에서 군민들이 자연을 체감하며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라며, “깔려 있던 오래돼 낡은 야자 매트를 정비하고, 황토 콘크리트와 코르크 바닥재를 응용한 친환경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할 계획인데,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이 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석한 위원장은 “맨발 걷기길 조성은 단순한 산책로 설치를 넘어, 군민 건강 증진과 도심 속 휴식 공간 확충이라는 면에서 뜻 있는 사업”이라며 “현장 여건을 충분히 반영한 설계와 안전 확보는 물론, 철저한 사후 유지관리 체계까지 꼼곰하게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쌍자 의원은 “이용자들이 실제로 만족하며 오래 쓸 수 있는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단기 성과보다 멀리 내다보고 관리 편리성과 품질을 중심으로 한 시공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김향숙 의원도 “군민 눈높이에 맞춘 설계와 편의성 확보에 특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