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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발행인 | 입력 2016-11-23 오전 10:47:03 | 수정 2016-11-23 오전 10:47:03 | 관련기사 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의 끝은 과연 어디일까? 날마다 새롭게 불거져 나오는 온갖 의혹들에 이어 이제 드디어 옐로우 페이지 수준의 요상한 일들마저 터져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여성으로서의 사생활 운운했던 변호인의 말로 비추어 청와대가 처방전도 없이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와 팔팔정을 364알이나 사들였다는 사실과 무관하지 않은 것이 아닌가.
항간에는 곧이어 대통령 관련 야동이 나올 것이라는 소문마저 떠돌고 있고, 박근혜 대통령이 망명을 할 수도 있다는 소문도 이제 막 나오기 시작했다.
이제 죽자 사자 묻지마 새누리, 묻지마 1번을 신념처럼 유지하고 있으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반신반인쯤으로 생각하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는 대한민국과 결혼했다며 지고지순한 여자로 생각했던 왜곡된 믿음이 조금이나마 바뀌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여전히 지금의 100만 촛불 민심을 허투루 생각하며 TV보도가 잘 못 됐다고 하는 이들이 있는가보다.
한창식 발행인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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