主要 政黨 후보자 Manifesto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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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要 政黨 후보자 Manifesto 약속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10-23  | 수정 2007-10-23 오전 9:53:04  | 관련기사 건

매니페스토(Manifesto)운동은 후보자가 당선時 추진할 정책에 대해 사업의 목적과 착수 우선순위와 완성시기, 예산 확보방법 등 구체적인 공약을 개발ㆍ제시해 유권자의 선택과 검증에 기준을 제시하는 운동이다.


이 운동은 후보자의 이미지나 연고주의와 흑색선전 등으로 유권자의 선택이 왜곡되는 선거관행을 바로잡아 정책으로 경쟁하고 정책을 추진할 역량과 자질을 갖춘 후보자를 선택하는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7대 대통령선거가 선거의 초점이 <정책>이 되는 선진선거문화 정착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

 


□ 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자 등이 모여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실천 협약식 개최해


지난 10월 19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국고보조금 배분대상 6개 정당(대통합민주신당,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민주당, 국민중심당, 참주인연합)의 대선 후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선거사상 처음으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실천 협약을 맺고 이번 대선을 정당과 후보자 모두 정책경쟁을 통한 깨끗한 선거로 치를 것을 다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고현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과 韓國매니페스토실천본부 김영래 상임공동대표와 6개 정당 대선후보자 등은 이번 대통령선거가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6개항으로 이루어진 정책선거 실천 협약서에 각각 서명하고 이의 이행을 약속했다.


□ 이번 대선을 정책경쟁을 통한 깨끗한 선거로 치를 것을 약속해


이날 협약서에 서명한 6개 정당․후보자 등은 다음과 같이 약속했다.


▲ 이번 대통령선거가 후진적 선거행태를 탈피하고 국가발전과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축제와 화합의 아름다운 선거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 혈연․지연․학연 등 연고주의에 의존하는 선거풍토에서 벗어나 정책중심의 선거문화를 이룩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으며,


▲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좋은 정책은 후보자의 정책 비전과 목표, 우선순위, 절차, 기간, 정책추진에 따른 소요재원과 조달방법이 구체적으로 명시되고, 사전검증과 사후평가가 용이해야 한다는데 동의하고


▲ 이에 부합하는 좋은 정책을 제시해 유권자들이 제시된 정책을 충분히 따져 볼 수 있도록 매니페스토 운동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정당과 후보자가 매니페스토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시민사회가 이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유권자가 후보자의 자질과 정치역량, 그리고 정책을 따져 보고 투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민사회단체는 후보자의 정책을 국민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비교 평가 근거와 기준을 사전에 제시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스스로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의 정착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그동안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확산을 위해 추진 로드맵을 확정하고 시민단체와의 간담회 및 국제학술회의 개최와 매니페스토 캐스터 위촉, 정책선거실천 가이드북 35만부 제작․배부 등 정책선거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와 앞으로도 언론․시민단체와 연계해 정책선거실천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형성해 나가기로 했다.


다가오는 제17대 대통령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선거로 어느 때 보다 정책선거의 중요성이 크다. 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자가 정책선거를 약속한 만큼 이번 대통령선거가 잘못된 선거관행을 근절하고 정책선거를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후보자의 정책이 우리의 未來다. 중앙선관위는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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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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