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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9-01-29 오후 06:50:04 | 수정 2019-01-29 오후 06:50:04 | 관련기사 건
오늘 기자회견문은 고성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및 통영·고성의 상생적 협력 관계의 토대 놓기를 위한 개략적인 청사진이다. 예비후보 등록하기 전의 소묘로서 청사진을 내놓음으로써 통영과 고성의 지역 경제 및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제안서로서 제출한다. 현실적인 타당성이 없는 입안도 있을 수 있으나, 생각의 단초를 마련하여 고성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에 터져 나오고 이 목소리에 출마예정자로서 홍영두가 경청하기 위한 포석을 까는 것이며, 이것이 오늘 기자회견의 목적이다.
오늘 기자회견 발표는 “고성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관한 청사진 부분과 “통영·고성의 상생적 협력 관계의 토대 놓기”를 위한 청사진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고성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고성은 입지조건에 따라 살펴보면 주거밀집 지역, 농지 지역, 산지 지역, 산업단지 지역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늘은 농지 지역과 산업단지 지역에 주안점을 두고 청사진을 발표하겠다.
1. 농축산업의 자동화 설비 지원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제도적 지원책으로서, 농축산업의 자동화 설비를 개발하거나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
2.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기계 임대 사업소 확대강화 및 기계 조작 별정직 공무원 충원
작년 농업인의 날, 고성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였는데, 눈에 들어왔던 주요 건물이 농기계 임대사업소였다. 백두현 고성군수가 이를 마련하여 시행한 것으로 추측하였다. 최근 고성군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문제를 해결하고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1월 25일까지 수요자 중심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 신청자를 접수받았다. 저는 영세농가를 위한 “농기계 임대 사업소”를 확대 강화하겠다. 농기계 임대 사업소의 운영 실태를 좀더 면밀히 검토하여야 하겠지만, 확대 강화 방식으로 지점을 설치하는 방식 및 농기계 임대와 더불어 농기계 조작 기술 인력을 별정직 공무원으로 충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 농기계 임대 사업의 확대 강화는 1) 농촌 인구 고령화 2) 영세 농가 지원 3) 기술적 조작 능력 부족 등의 요인에 따른 것이다.
* 축산업에 대해서는 축산업자와의 만남 후에 별도로 공약을 발표하겠다.
3. 사회적 기업 경제 지원 센터 설치 또는 확대 강화, 그리고 “로컬푸드 센터 및 직매점” 설치
사회적 기업에 대한 경제 지원 센터가 통영과 고성에 어떻게 설치 운용되고 있는지 실태 조사를 행해야 하겠지만, 통영의 모 사회적 기업체의 경우 통영시청 청소용역 비정규직 근로자가 정부의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에 따라 일자리를 잃게 되는 사례가 있었다. 이와 같이 정부의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에 따라 사회적 기업에 소속된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게 된 사례를 조사하여 사회적 기업체에 속한 노동자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 경제 지원 센터를 설치(설치되어 있지 않다면)하여 운영하겠습니다. 사회적 기업의 업종 변경도 지원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또 특별히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경제 지원책도 강구하겠습니다.
사회적 기업 지원과는 별도로 통영과 고성의 농축산물, 또 수산물까지 포함하여 로컬푸드 센터를 설립하고 로컬푸드 직매점을 지역 요소요소마다 설치하여 통영 고성 지역내 소비자에게 공급하거나 외부 타지에서 통영과 고성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통영과 고성의 특산물을 서비스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직매점을 활성화하고자 합니다. 이에 관한 좋은 제안이 있다면 고견을 청취하겠습니다.
4. 고성 조선 특구 내의 사업체에 대한 근로기준법 준수 강화
근로기준법을 잘 지키지 않는 기업이 통영에 많다고 모 노무사로부터 들은 바가 있습니다. 조선업 종사자의 근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서는 근로기준법에 따라 노무관리가 정착되어야 하며, 노동자에 대한 부당한 대우가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성동조선해양의 공기업화와 함께 통영과 고성을 대한민국 조선업 1번지로 만들기 위하여 노동집약적 산업인 조선업에 있어서 노동존중문화를 정착시키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겠습니다.
통영·고성의 네트워크화, 상생적 협력 관계의 토대 놓기
5. 통영 사량도와 고성 하일면 춘암리를 연결하는 교량 건설 계획 타당성 조사 착수
하일면과 하이면 사이에 있는 상족암 군립공원 방문객을 증대시키기 위해 장구섬을 징검다리로 하여 고성 하일면 춘암리와 통영 도산면 사량도를 연결시키는 교량 건설 사업의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겠습니다. 하이면 주민들이 고성그린파워(화력발전소)로 인해 불이익을 겪고 있고, 또 사천 지역과의 교류가 활발하여 고성으로부터 이탈할 가능성이 높은데, 하이면에서부터 상족암군립공원을 거쳐 춘암리와 사량도에 이르는 해안선관광벨트를 조성함으로써 소외된 지역 주민의 사회적 활동을 지원 강화하겠습니다.
6. 고성군 삼산면 두포리 군령포와 통영 도산면 저산리 대항을 연결하는 교량 건설 계획 타당성 조사 착수
고성의 소외된 지역을 통영과 연결시켜 관광객이 고성까지 아울러 방문할 수 있도록 길을 개척한다.
통영과 고성의 중간 지점에 남부내륙철도 KTX 역사를 세운다고 하는데, 통영과 고성의 네트워크화가 잘 이루어질 수 있는 지점에 역사를 세우는 것이 바람직함.
7. 통영시와 고성군이 공동으로 운영 관리하는 시군립문화예술대학교 창립
통영의 12공방공예기술 및 통영·고성의 놀이문화 등과 같은 전통문화예술을 보존 유지 발전시키고, 현대문화예술을 발전시키는 시군립문화예술대학교를 창립하여 문화예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통영과 고성 각각의 독특한 문화예술을 현대화하여 이를 관광산업과 접목시킬 길을 개척하고자 한다. 그리고 오광대의 경우에서 볼 수 있듯이 통영 오광대와 고성 오광대의 개성을 살리고 또 관련 문화의 접변도 모색해 보는 센터 구실을 할 수 있는 곳이 시군립문화예술대학교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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