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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0-04-02 오후 06:16:22 | 수정 2020-04-02 오후 06:16:22 | 관련기사 건
- 긴급 추경안 심의・의결 위해 4월 2일 하루 임시회 열어
- 당초예산 5,745억원에서 146억원 증액된 5,891억원 의결
- 3개월 동안 월정수당 50% 반납, 코로나19 이기기 위해 모든 노력
고성군의회(의장 박용삼)가 코로나19를 이기기 위해 재빠른 대응에 나섰다.
군의회는 2일, 제252회 임시회를 열고 긴급 추가경정예산안 5,891억원을 최종 의결했다.
이는 당초예산 5,745억원에서 146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하루 동안 회기로 열렸다.
이날 의회는 각 상임위원회를 거쳐 ▲ 코로나19를 이기기 위한 고성군 긴급재난소득 지원 조례안 ▲ 고성군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고성군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포함한 긴급 조례안과 추경 예산안을 심의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추경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쌍자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김향숙 의원이 선임됐다.
제1회 추경 예산안에는 고성 긴급재난소득 지원, 고성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지원 예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료장비 추가 구입과 방역비를 비롯해 코로나19를 이기기 위한 지원들이 중점 반영됐으며, 예산안은 원안 가결됐다.
더구나 ‘코로나19를 이기기 위한 고성군 긴급재난소득 지원’은 모든 군민이 차별 없이 긴급재난소득 받을 수 있도록 군의회가 먼저 제안했던 내용으로, 빠른 지원을 위해 지원 조례안 또한 의원 발의로 상정됐다.
박용삼 의장은 “고성 긴급재난소득 지원 제안, 원포인트 임시회 개회, 긴급 추경안 심의와 같은 코로나19 사태에 재빨리 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추경이 가라 앉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고성군의회에서도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모든 힘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의회 모든 의원들은 코로나19를 이기기 위해 월정수당 50%를 3개월동안 반납하기로 했으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주말마다 고성종합터미널에서 열화상 감지 카메라 운영 근무에 동참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여러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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