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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11-19 | 수정 2007-11-19 오전 7:44:20 | 관련기사 건
18일 대선출마 후 처음으로 호남을 찾은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법과 원칙, 올바른 가치관이 통용되는 사회를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이번에는 국민의 믿음으로 대통령에 당선되겠다고 다짐하면서 호남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회창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초청강연에서 “옳은 일이라면 자기의 목숨을 희생하더라도 맞서 싸우던 우리민족의 가치관이 법을 무시하고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는 불법도 스스럼없이 행해지는 현재의 모습이 안타깝다”며 정직과 신뢰가 통하는 법치사회의 리더십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한나라당과 일부 보수 세력이 대선출마 선언을 하자 각종비난을 했지만 명예. 자존심모두 버리고 외로운 전사 같은 마음으로 자신의 신념을 이루기 위해 돈도 조직도 없이 국민의 믿음으로 대통령에 당선되고 싶다”고 했다.
이어 “대북정책에 있어서 변화가 필요하다며 `주면 변화 한다`가 아니라 `주어서 변화하게 만든다`는 방향으로 변화돼야 한다”면서 "햇볕정책은 남북대화의 물꼬는 텄지만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다"고 강조했다.
또“우리나라는 세계 속에서 경제발전을 도모해야한다” 면서 “당선되면 지자체가 세계 속에서 경쟁할 있도록 연방제에 준하는 지방분권제도를 운영 하겠다”고 역설했다.
▲ 기자간담회에서 한나라당의 정치적 공격에 직접적인 대답을 회피하며...
이 후보는 "충무공 이순신이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만약 호남이 없었다면 나라는 없어졌다)라고 했다" 면서 "앞으로 이런 말이 나올 수 있게끔 광주. 전남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리라 믿는다"고 기대했다.
또“외가가 전남 담양으로 광주 서석초등학교를 나와 광주 서중 입학 등을 말하며 광주에서 보낸 유년시절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다”면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 후보는 초청강연이 끝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대선에서는 호남권에서 두 자리 수 지지 기대한다” 며 호남고속철도 전 구간 동시 착공으로 공기 2년 단축 등 지역공약도 발표했다.
이 후보는 BBK주가조작에 대해 “한나라당이 자신을 여권의 2중대라고 지칭했다는 것을 처음 들었다”며 대답을 회피하고 “검찰이 조속하게 수사를 진행해 BBK사건이 만약 거짓이라면 이명박 후보 피해를 줄여줘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원론적 입장만 밝히며 정치현안에 대한 언급은 최대한 자제하는 태도를 취했다.
광주 이계춘 기자(gjinews82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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