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 행자부 권고안 받아들이기로내년 의정비 총액 3천630만원으로 330만원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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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의회 행자부 권고안 받아들이기로내년 의정비 총액 3천630만원으로 330만원 인하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12-06  | 수정 2007-12-06 오후 2:34:56  | 관련기사 건

행정자치부가 의정비를 지나치게 많이 인상한 것으로 파악된 통영시에 인하를 권고하고 있는 가운데 통영시의회가 의정비 인하권고를 받아들여 내년도 의정비 총액을 3천630만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6일 통영시 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의회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10월말 의정비심의위원회가 결정한 3천960만원보다 330만원 내린 액수로 결정하기로 했다. 올해 의정비는 2천280만원이다.


인구 13만여명, 재정자립도 19.5% 그리고 올해 공무원들의 보수 인상률이 2.5%이었던 사실을 비교 해 볼 때 의정비심의위원회가 결정한 3천960만원은 그동안 여러모로 시민들로부터 비난의 소지를 안고 있었다.


특히 지난 10월 통영시와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전문여론조사기관인 경남리서치에 500만원 예산으로 용역을 의뢰해 통영전역 시민 851명을 상대로 10개 항목의 전화면접조사를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했었다.


이때 의정비 인상정도를 묻는 전화면접조사 항목에서 65.2%의 시민들이 20% 이하의 인상에 동의했다.


하지만 3천630만원은 올 대비 62.8% 인상되는 금액으로 여전히 시민여론을 무시하는 결정이라는 비난은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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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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