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수사발표 후 李후보 지지율 45.3% 큰 폭 상승 鄭-18.5%, 昌-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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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수사발표 후 李후보 지지율 45.3% 큰 폭 상승 鄭-18.5%, 昌-13.1%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12-06  | 수정 2007-12-06 오후 3:06:05  | 관련기사 건

- 鄭-18.5%, 昌-13.1% -


BBK 관련 검찰 수사결과 이명박 후보의 혐의가 없는 것으로 발표되면서, 이 후보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CBS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주간 전화면접 조사결과, 이명박 후보는 45.3%를 기록, 지난주 대비 6.1%p 올라 이회창 후보 출마선언 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주 2위였던 이회창 후보는 지난주대비 7.1%p 빠진 13.1%를 기록, 18.5%를 기록한 정동영 후보에게 2위 자리를 내줘, 검찰 수사 발표로 가장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회창 후보의 지지자들과 부동층 일부가 이명박 후보 지지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 부동층은 지난주보다 4.0%p 줄어든 13.6%를 기록했다.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 상승을 이끈 지역은 대구경북 지역으로 17.4%p 올랐고, 부산경남도 13.6%p 올라 상승폭이 컸다. 그 외에 대전충청에서도 5.4%p 올랐고, 서울도 4.5%p 상승했다. 반면 이회창 후보는 서울과 부산경남에서 각각 9.8%p 빠져 하락폭이 가장 컸고, 대구경북에서 8.3%p, 대전충청에서 5.4%p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이명박 후보의 경우 60대 이상 연령층(61.1%)이 13.8%p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20대(42.0%)가 7.4%p, 30대가 6.1%p 올라 지지율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이회창 후보는 60대 이상 연령층(7.6%)에서 11.6%p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고, 50대(13.2%)가 9.1%p 하락해 두 번째로 상승폭이 컸다. 20대(16.3%)도 8.6%p 하락했다.


정동영 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문국현 후보는 4.8%로 지난주대비 1.4%p 하락했고, 5위 권영길 후보는 2.7%(▲0.5%p)로 지난주와 비슷했다. 6위 이인제 후보는 0.6%를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 의사층(71.4%, 2002년 실제 투표율 70.8%)을 대상으로 한 지지율에서는 이명박 후보 51.7%, 정동영 후보 17.7%, 이회창 후보 11.7%로, 이명박 후보가 과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대세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엿보인다. 문국현 후보는 4.3%, 권영길 후보는 3.0%를 기록했다.


한편 후보단일화 협상을 시작한 정동영 후보와 문국현 후보의 가상대결에서는 정동영 후보가 50.2%로 과반을 넘었고, 문국현 후보는 24.3%로 정 후보의 지지율에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정동영 후보로 단일화 될 경우를 가정한 가상대결에서는 이명박 후보 44.1%, 정동영 후보 24.2%, 이회창 후보 13.4%, 권영길 후보 3.2%, 이인제 후보 0.3%로 나타났고, 문국현 후보로 단일화 될 경우에는 이명박 후보 45.9%, 문국현 후보 17.4%, 이회창 후보 14.7%, 권영길 후보 4.1%, 이인제 후보 0.5% 순으로 나타났다.


당선가능성에서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69.5%로 지난주보다 8.7%p 높아졌고, 정동영 후보가 6.8%(▲0.5%p)로 이 후보와 큰 격차를 보였다. 이회창 후보는 5.4%로 지난주보다 5%p 하락해, 검찰 수사발표로 당선가능성도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화면접으로 지난 5일 실시한 이번 조사는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전국 19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됐고, 응답률은 20.1%,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5%p였다.

 

                          광주 노성탁 기자(gjinews88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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