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일부 의원 여차하면 탈당도 불사기자회견 자청 '김명주의원과 운명 같이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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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일부 의원 여차하면 탈당도 불사기자회견 자청 '김명주의원과 운명 같이 하겠다'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3-14  | 수정 2008-03-14 오후 8:09:22  | 관련기사 건

한나라당 통영.고성 지역구 공천에서 김명주 현 국회의원이 낙천하게 되자 지역의 현 시의원을 비롯한 당직자들이 무자비한 공천결과에 절대 승복할 수 없으며, 전원 탈당도 불사하겠다고 나서 앞으로 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경남 통영시의회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들을 비롯한 당직자 30여 명은 14일 오후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3일 열린 공천자 발표에 대해 김 명주 현 의원의 낙천을 수긍할 수 없으며, 향후 김 의원과 함께 운명을 같이할 것임을 천명했다.


이들은 이날 공천심사위원회에 지방에서의 2차례 여론조사 및 중앙당 여론조사에서 두 차례나 압도적 1위를 하였음에도 탈락시킨 이유?,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자타가 인정하는 장래의 거목을 떡잎부터 자르는 이유?,

 

지난 12월 19일 대선에서 경남 20개 시.군중 득표율 1위를 했음에도 탈락시킨 까닭 등의 질의와 함께 상기의 의문사항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이번 공천 결과에 절대 승복할 수가 없다고 밝히며, 최고위원회에서 다시 한 번 재고하여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통영지역당원들은 현재 김 의원은 전략공천 후보자가 자기가 생각한 의원보다 뒤떨어진다면 무소속 출마도 고려하고 있는 만큼 김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전원 탈당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명주 의원은 한나라당 공심위 발표 직후 서울로 상경해 자료를 수집, 오늘 중으로 재심을 청구할 예정이다. <통영 김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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