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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3-19 | 수정 2008-03-19 오후 9:26:02 | 관련기사 건
19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이군현 국회의원이 통영고성지역의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의원은 초등학교 때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부모님의 사정으로 고향을 떠났으나 한 번도 고향을 잊어 본 적이 없다면서 좌우명이 ‘서해어룡동 맹산초목지(誓海魚龍動 盟山草木知 : 바다에 맹세하면 고기도 용도 감동하고 산을 두고 맹세하면 초목도 알아준다)’라고 밝혔다.
비록 객지에 있었지만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는 것이 곧 고향을 위해 일하는 것이라는 일념으로 열심히 살아왔다며 통영고성의 아들로서 언젠가는 직접 고향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힘있는 여당만이 이명박 정부를 성공의 길로 이끌 수 있다면서 한나라당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힘 있는 여당이 필요하듯이 통영고성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힘 있는 한나라당 후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10년만에 찾아온 기회를 놓쳐서는 안되며,한나라당의 이군현 국회의원만이 통영고성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초등학교 졸업 후 청계천 피복공장에서 일할 수밖에 없었던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냈고 검정고시를 거쳐 어렵게 상업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를 졸업한 뒤, 중학교 교사로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딛었으며 전액 장학생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귀국 후 국가 연구기관,카이스트(KAIST)교수, 중앙대 교수를 거치면서 교육전문가로서의 경륜을 쌓았고 대한민국 40만 교원을 대표하는 한국교총의 최연소 회장으로 당선돼 한국 교육의 나아갈 바에 대한 역사적 소명의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 전문가로 국회에 입성해 교육위원회 간사,정책조정위원장,원내부대표 등을 거쳤으며, 특히 지난 대선 때에는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조직상황실장을 역임하여 이명박 정부의 출범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강조했다.
그 사람이 살아온 길을 보면 그 사람의 미래가 보인다면서 아주 어려운 가정에서 어렵게 자랐지만 마음에 품은 꿈은 반드시 이루어냈다며, 통영시민,고성군민 모두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통영고성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바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영고성의 한나라당 시의원들은 김명주 의원을 지지한다고 발표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의원은“통영의 도의원 2명과 고성의 도의원 2명을 만나 선대본부장을 맡아 달라고 부탁했고, 수락했다”면서 시의원들과도 조만간 만나 원만하게 잘 풀어나가겠다고 답변했다.
고향을 위해 한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 의원은“평생학습도시 선정과 음악당 건립 예산 확보, 경상대학교 해양대에 조선공학과를 설치하는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낙하산 공천이라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의원은“조직의 생각과 개인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 당원이라면 당의 결정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정치성향이 보수적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정치성향이 어느 쪽이냐는 질문에,이 의원은“개혁 드라이브가 강할 뿐 아니라 지켜야 하는 가치도 소중하게 생각한다. 역사는 진보와 보수의 조화 속에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지난 국회에서 의안발의 법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 의원은“교직원 공제법을 개정해 평생교육기관의 교사도 가입할 수 있게 했으며, 유아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해 유아교육관련법도 입안했다”고 밝혔다.
▲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이군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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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군현 의원의 부인 김영희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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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렬사를 참배하는 이군현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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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향하고 있는 이군현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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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명록 작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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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렬사의 방명록에 한 마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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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군현 의원과 고준부 63동지회 통영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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