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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5-01 | 수정 2008-05-01 오후 3:58:21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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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전개되는 고성군 의회 현장 확인 의정활동이 3일째인 오늘(1일)도 1반인 총무위원회와 2반인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동해면 일대와 대가 영현면 일대에서 있었다.
어경효 총무위원장을 반장으로 하는 총무위원회 현장의정 활동반은 이날 오전 동해면 사무소를 방문해 천익희 면장으로부터 동해면정 전반에 대한 현황을 들었다.
동해면정 현황을 청취한 뒤, 어경효 위원장은 ‘특구가 조성되더라도 자연환경을 크게 훼손하지 않는 가운데 그 경관에 매료돼 동해면에서 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건설현장마다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황대열 의원은 천익희 면장에게 ‘특구 3사가 들어선 뒤, 근로자들이 동해면이나 고성에서 살 수 있도록 하되 이를 업체에만 맡겨두지 말고 행정에서도 특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박태훈 의원은 동해면사무소의 민원용 주차공간이 지금도 복잡하고 비좁은 현실인데 장차 특구완성으로 급증하는 민원인을 위해 주차공간 확보에 시급히 나설 것을 촉구했다.
동해 보건지소 신축현장으로 이동한 총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정석철 고성군 보건소장의 안내로 신축 보건지소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뒤, 3대 밖에는 주차할 수 없다는 사실이 건물 규모에 비해 전혀 어울리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조경보다는 한 대라도 더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공간 확보를 강력히 주문했다.
▲ 언뜻 보아도 상당히 큰 건물인데 공식적인 주차공간이 3대 뿐이라니 문제가 있긴 있어 보인다.
이어서 조선산업 특구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장을 둘러본 뒤, 고성군청 김행수 특구지원 과장으로부터 특구 사업 진척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6월로 예정된 고성군 조선산업 특구 착공식에는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 명실상부한 행사가 돼 특구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중식을 마친 총무위 소속 의원들은 장좌지구에 들러 특구 진출입로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동해파출소 건립계획 예정부지를 방문하는 등 오후 일정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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