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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5-13 | 수정 2008-05-13 오후 3:30:25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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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현 국회의원은 지난 9일 국회 대정부 질의를 통해 국토해양부 장관을 상대로 국토해양부 2009년 예산지원 사업 심사과정에서 국도 77호선 통영․고성 구간이 빠진 것에 대해 지적하고 국토해양부 장관으로부터 국도 77호선과 관련한 사업비를 2009년 예산에는 반영하겠다는 답을 받아냈다.
이군현 의원은 이날 국토해양부장관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현재 통영․고성에 내려가 보면, 77호선 인접 안정 산업단지의 확장과 조선산업의 활황으로 교통량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으며, 고성지역의 조선산업 특구사업이 완료되는 2012년에는 하루 2만대 이상이 지나갈 것으로 본다’고 지적한 뒤, ‘2012년 조선산업 특구사업이 완료되는 시점까지는 반드시 도로가 확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국도 77호선 통영고성 구간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요구했다.
아울러 이군현 의원은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2012년 조선산업 특구사업이 완료 되면 대형 트레일러가 운행할 수 있는 4차선 도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예산 편성과 교부, 집행절차에 걸리는 통상적인 기간을 감안한다면 그 예산 배정시기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물어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적어도 2009년도 예산에는 반영돼 실시설계비 등 예산이 배정되어야 한다는 답을 받아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이군현 의원은 이날 국토해양부장관과 환경부장관에게 과도하게 지정된 수산자원보호구역의 육지면이 시대변화에 맞게 전면 해제해야 한다고 말한 뒤, 72년 이후 30년 이상 지정된 수산자원보호구역을 합리적으로 재조정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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