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사상 최초 조성욱 시 의장 '탄핵’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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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사상 최초 조성욱 시 의장 '탄핵’ 통과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6-12-08  | 수정 2006-12-08  | 관련기사 건

용인시의원 투표에서 찬성 14, 반대1, 무효, 기권3 으로 의장 탄핵발의안이 통과됨으로서 용인시의회 개원사상 처음으로 현의장이 탄핵되는 사태가 벌어져 향후 용인 지역정가의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


용인시의회는 12월 6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15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연설과 의원들의 시정 질의를 마치고 조성욱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상정, 의원표결을 통해 가결했다.


시의원들의 대 집행부 시정 질문 뒤 이종재 의원(한나라당)의 제안 설명으로 상정된 불신임안은 지방자치법 제 57조의 규정에 의거 비공개로 조성옥의장의 탄핵에 대한 표결이 이루어졌다.


이상철 부의장은 불신임안 의결 후 의원대기실에서 열린 공식 발표를 통해 “시민여러분께 시의회에서 잡음이 있어 누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는 시의회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발표하여 향후 여론에 촉각을 세우는 모습이었다.


이어 용인시의회의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서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의원들 간에 논의된 바 없다” 며 조 의장 탄핵에 대한 일부 의원들의 배후조정 설등 여러 가지의 설에 대하여 더 이상의 언급을 회피하였다..


탄핵결정이 나온 뒤 조 의장은 “신상발언으로 이런 사태까지 오게 되어 의원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으나 이번결정에 대해 여러 의원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하고 수용할 것 인지 아니면 법적 대응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라고 하여 여운을 남기고 있다


그러나 용인시의회 의원들은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정식)를 7일 소집하여 의장을 탄핵 하고나서 의회운영에 대한 향후 일정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으로 있어 지역정가에 수많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오늘 정례회의에 관람석에 나온 전직 市의장. 의원들은 후배의원들의 탄핵발의와 결정투표에 씁쓸한 표정을 하고 있어 의회 발전방향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었다.


용인인터넷뉴스(yiinews@paran.com)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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