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이틀째-주민생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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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 이틀째-주민생활과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11-28  | 수정 2008-11-29 오전 12:22:29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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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 이틀째를 맞이한 고성군 의회 행정사무감사반은 28일 저녁, 환경과 행정사무감사를 마친 뒤, 해양수산과 감사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가 저녁시간을 넘어가자 시내 한 음식점에서 자장면을 배달시켜 먹는 열성을 보이며 밤 9시까지 감사활동을 벌였다.

 

▲ 행정사무감사 시작을 선언하는 하학열 행정사무감사위원장

 


이틀째날 주민생활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보육시설의 문제점을 지적한 김홍식 의원은 6개월 이하의 영아를 다루는 보육시설에서 탄력적으로 시간을 운용하지 않아 직장여성들이 영아를 위탁하기가 불편하다고 지적하면서 내년도에는 개선하도록 건의하는 한편, 도평진 주민생활과장으로부터 충분한 검토와 예산확보로 개선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 김홍식 의원

또한 김홍식 의원은 얼마 전 중국의 쓰촨성 대지진의 참혹상을 말한 뒤, 지진에 가장 취약한 건물이 벽돌로 지어진 건물인데 관내 각종 경로당과 회관 등이 벽돌로 지어져 만에 하나 사태가 벌어지면 큰 재앙이 될 수 있다면서 예산을 증액해서라도 앞으로 지진에 보다 안전한 시설로 지으라고 말했다.


박태훈 의원은 군청 등 공공건물에 장애인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없는데 대해 질책을 하면서 장애인들에 대한 배려를 요구했다.

 

▲ 박태훈 의원

또, 정신요양원의 경우 각 사동간의 간격이 좁고 주위에는 숲이 울창해 화재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관련부서와의 협의로 간벌사업 등을 펼칠 것을 주문하면서 한 해 4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쓰는 부서답게 사회복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


박태훈 의원은 또, 이화공원묘지 주변에 주차시설이 없는 것을 지적하면서 ‘주민들의 민원만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시급한 문제는 해결을 하도록 할것’을 주문했다.

 

▲ 황대열 의원

황대열 의원은 관내 15개 사회복지시설에 43억 원을 지원하는데 그런 시설에 복지과장이 얼마나 자주 방문해 점검하는지를 물으면서 시설지도점검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었다고 말하고, 얼마 남지 않은 올 해 만이라도 시설지도점검을 할 것을 요구했다.


김관둘 의원은 다문화 가정과 관련한 질문에서 이주여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내실 있는 계획을 세워 그 대책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 김관둘 의원

최을석 의원은 복지 요양시설 운영 등의 문제와 관련해 ‘시설 설치 허가 신청이 들어오면 우선 허가신청자의 진정성 등을 철저히 확인해 아까운 돈이 낭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고향에서 지역을 위해 정말로 힘쓴 사람들이 있다면 그런 사람들이 복지요양시설을 설치하고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최을석 의원

특히, 사회복지시설 총 666명에 10개월 동안 43억 7천만 원의 어마어마한 예산이 들어가 관리도 잘해야 하는 것이라 지적하고, 일각에서 ‘사회복지 시설을 운영하면 운영자에게 득이 된다’는 이야기가 흘러 다니는 정도이니 입체적 검사로 면밀히 검토해 관심을 가지고 지도하라고 당부했다.

 

▲ 송정현 의원

송정현 의원은 동해청소년학교 운영에 많은 군민들은 물론 의원들도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소유권자가 부부 사이로 번갈아 바뀐데 대한 불찰은 없었는지를 따지고, 예산낭비가 없는지 철저히 살필 것을 당부했다.

황대열 의원은 저소득층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급과 관련해 실질적 혜택이 되도록 해야 함에도 중학생 15만원 고등학생 2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 별로 큰 도움이 되지 않아 보인다면서 실질적 혜택을 위해 장학기금을 늘릴 의향은 없는지 묻고 도평진 주민생활과장으로부터 긍정적 검토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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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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