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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09-01-13 | 수정 2009-01-13 오전 7:54:45 | 관련기사 건
언제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포기했단 말인가?
친박연대 전지명 회장 한일정상회담에서 독도문제 언급 없었던데 대한 성명 발표
12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일본 총리 간에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를 위하여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국제 금융위기 극복과 국제 사회에서의 협력을 증진하는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 한 것을 환영한다.
특히, 두 정상은 실질적 경제 협력 공조 체제 마련과 북한의 비핵화 실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한 점은 고무적인 것으로 높이 평가한다. 그러나 독도 영유권 문제는 ‘우리땅이고, 외교나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라면서 이번 회담의 공식 의제에서 제외시킨 것은 유감이다.
도대체 언제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포기했단 말인가?
무엇보다 독도 영유권 문제는 우리의 영토, 주권과 관련된 중요한 사안인 만큼 한일 두정상간의 만남에서 반드시 다뤄져야 할 주요한 의제라고 본다. 사실 일본과 계속 공공연한 충돌과 마찰을 야기해 온 독도문제는 미묘한 현안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두 정상은 민감한 외교문제인 독도영유권 문제를 마치 뜨거운 감자처럼 쟁점화 되는 것을 가급적 피하려고 이번 회담에서도 독도 문제에 대해서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는 것은 자칫 우리 역사를 부정하는 것으로, 국민적 의혹을 같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것은 대단히 안타까운 일로서 결과적으로 우리의 독도영유권을 공고화하는 데에 바람직하지 않는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회담이었다고 본다.
친박연대 대변인 전 지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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