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현 의원, 창립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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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현 의원, 창립 정책토론회 개최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4-15  | 수정 2009-06-10 오전 11:40:24  | 관련기사 건

- 국가과학기술정책 수립 지원과 과학기술인 사기 진작에 나서

- 이상희 전 과기부 장관과 박승덕 과우회 회장이 주제발표


이군현 의원은 15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회장 : 곽영길 교수, 이사장 : 이군현 의원) 창립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군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미래와 후손을 위해 우리가 나아갈 길은 미래성장동력인 과학기술 개발과 그에 대한 과감한 투자라고 강조하면서, 입법부 차원에서 국가 과학기술정책 수립과 모니터링을 지원하고 과학기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글로벌 경제위기와 과학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 창립 정책토론회에서 첫 번째로 발표에 나선 이상희 전 과학기술부 장관은 『국가 과학기술관련법의 운영현황과 향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국가와 헌법에서의 과학기술의 위상, 과학기술법령의 현황과 체계를 진단하고, 그리고 과학기술법령의 과제와 향후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또한 이상희 전 장관은 향후 법령의 정비방향으로 과학기술 관련 행정조직과 행정작용의 체계화와 사회적 환경변화에 따른 법체계의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표에 나선 박승덕 과우회 회장(한국기계연구소장)은 『과학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처우: 실태와 개선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과학기술인의 사회적 처우문제와 한국의 연구여건에 대해서 진단하고 그에 따른 문제점을 제시하며, 향후 과학기술 정책수행의 신뢰성 회복을 주문했다.


또한 이공계 연구자들의 전문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출연연구소 연구원의 정년 연장과 향후 국가 미래의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과학기술인의 사회적․정책적 배려 등 현실적 당면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군현 이사장은 국가과학기술의 법적, 제도적 정책방향을 보다 효율적으로 입법화, 행정화 할 수 있도록 입법 활동을 지원하고, 국가 과학기술 정책 행정의 모니터링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는 과학기술인들 간의 만남과 국회나 정부에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채널을 제공하고, 그 역할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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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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