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선거 주민등록 인구 249만5,389명창원 32만여명 전체 15%…의령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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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선거 주민등록 인구 249만5,389명창원 32만여명 전체 15%…의령 최소

한창식 기자  | 입력 2010-01-10  | 수정 2010-01-10  | 관련기사 건

- 출생 등록 김해시 장유면 1,808명 읍·면·동 최고기록

- 거제시 40세 이하 젊은 층 인구비율 도내 가장 높아


2009년 12월 31일 현재 경남지역 선거 주민등록 인구수는 249만5,389명으로 조사됐다.


전체 325만176명 대비 76.8%로 창원시가 32만1,09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의령군이 2만6,066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제시는 40세 이하 젊은 층 인구비율이 64.1%로 가장 높았고 읍면동 단위에서도 상위 1~3위를 휩쓸었으며 10위 안에 6개 동이 포함됐다.


8일 경상남도는 도내 주민투표 청구권자 주민총수, 조례 제정 및 개폐 청구권자 주민총수, 주민소환투표 청구권자 주민총수를 8일 공표했다.


이번 공표는 주민투표법, 지방자치법,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주민투표 청구권자 주민총수 공표


「주민투표법」 제9조와 「경상남도 주민투표조례」제4조에 따라 주민투표청구권자 주민 총수의 20분의 1 이상의 서명으로 도지사에게 주민투표 실시를 청구할 수 있다.


주민투표 청구권자 총수에는 도내 19세 이상 선거권이 있는 주민으로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도민과 국내거소신고가 되어 있는 재외국민과 영주체류 자격을 갖춘 외국인까지 포함된다.


2009년 12월 31일 현재 도내 주민투표권자 총수는 2,49만7,493명으로 이 가운데 창원시가 가장 많은 37만4,746명(15%)이며 창원·마산·진해 통합 인원은 82만4,849명으로 전체의 33%를 차지했다.

 

 


◇조례 제정 및 개폐 청구권자 주민총수 공표


「지방자치법」제15조와「경상남도 조례 제정 및 개폐 청구에 관한 조례」제2조에 따라 조례 제정 및 개폐 청구권자 총수의 100분의 1 이상의 주민 서명으로 도지사에게 조례를 제정하거나 개정 또는 폐지할 것을 청구할 수 있다.


조례 제정 및 개폐 청구권자 총수에는 도내 19세 이상 선거권이 있는 주민으로서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도민, 국내거소신고가 되어 있는 재외국민, 영주체류 자격 취득 후 3년 이상 경과된 외국인이 포함된다.


2009년 12월 31일 현재 경상남도 조례 제정 및 개폐 청구권자 총수는 249만6,687이며 창원시가 37만4,649명으로 가장 많고 의령군이 2만6,075명으로 가정 적다.


주민투표 청구권자와 조례 제정 및 개폐 청구권자 총수가 다른 이유는 각각 외국인 자격 차이 때문으로 조례 제정 및 개폐 청구권자의 외국인은 영주체류 자격 취득 후 3년 이상 경과해야 한다.

 

 


◇주민소환투표권자 총수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제7조 및 시행령 제2조에 따라 도내 주민소환투표청구권자 총수의 100분의 10이상 서명으로 도지사, 100분의 20이상 서명으로 도의원에 대해 경상남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주민소환투표 실시를 청구할 수 있다.


주민소환투표 청구권자 총수에는 도내 19세 이상 선거권이 있는 주민으로서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도민과 영주체류 자격 취득 후 3년 이상 경과된 외국인이 포함된다.


2009년 12월 31일 현재 도지사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청구권자 총수는 2,49만5,359명이며 7개 시군 이상에서 시군별 각각 최소기준 이상의 서명과 전체 청구권자 총수의 100분의 10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만 청구할 수 있다.


도의원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청구권자 총수 및 서명인 수는 선거구별로 정하며 각 선거구별로 3분의 1 이상의 읍면동에서 최소기준 이상의 서명과 청구권자 총수의 100분의 20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 청구할 수 있다.


도의원 주민소환투표 청구권자 총수가 가장 많은 선거구는 장유면이 포함되어 있는 현재 김해시 4선거구로 10만761명이며 가장 적은 선거구는 의령군 2선거구로 1만1,216명이다.

 

 


◇주민등록 및 주민총수


경상남도가 주민등록 및 주민총수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거권이 있는 주민등록 인구수는 249만5,389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 325만176명 대비 76.8%로 창원시가 32만1,09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의령군이 2만6,066명으로 가장 적었다.


주민등록 전체인구 대비 선거권자 비율은 합천군이 87.5%로 가장 높았고 김해시가 72.0%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읍면동 단위에서는 김해시 장유면이 7만9,045명으로 가장 많고 함안군 여항면은 824명으로 가장 적었다.


경남의 2009년 말 주민등록 인구수는 2008년 말 대비 2만4,921명이 증가해 0.8%의 인구증가율을 보였다.


김해시가 1만4,841명이 증가해 인구가 가장 많이 늘었으며 인구 증가율은 거제시가 3.8%로 가장 높았고 김해시(3.1%)와 양산시(3.0%)가 그 뒤를 이었다.


읍면동 단위에서는 김해시 장유면이 1만4,942명이 늘어 인구증가 수가 가장 많았으며 김해시 전체 인구 증가수 보다도 많았다.


전년도 대비 인구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시군에서는 마산시가 4,771명, 읍면동에서는 김해시 내외동이 1,186명으로 나타났다.


김해시 장유면은 전입인구가 2만4,122명으로 전체 읍면동에서 가장 많았고 전출인구도 1만681명으로 김해시 내외동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출생자 수도 김해시 장유면이 가장 많은 1,808명이었으며 하동군 청암면, 고성군 개천면, 밀양시 청도면은 한해 출생자 수가 각각 2명으로 가장 적었다.


특히 출생자 수가 10명 미만인 곳이 63개 면으로 전체 읍면동의 19.7%에 달해 심각한 저출산 현황을 보여줬다.


그러나 거제시는 40세 이하 젊은층의 인구비율이 64.1%로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읍면동 단위에서도 상위 1~3위는 물론 10위 안에 6개 동이 포함될 정도로 가장 젊은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 행정과 관계자는 “주민들이 도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관련 제도 시행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이번 분석은 주민등록 관련 지표를 토대로 앞으로 주민등록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고 도민생활 편의위주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09년도 주민등록 통계기준, 최고/최저)

구 분

연번

최 다

최 저

비고

읍면동

인원(명)

읍면동

인원(명)

주민등록

인구수

1

김해시 장유면

117,673

함안군 여항면

917

12.31

현재

2

김해시 내외동

87,247

의령군 낙서면

1,054

3

김해시 북부동

76,015

고성군 영현면

1,070

주민등록

인구증감

1

김해시 장유면

14,942

김해시 내외동

-  1,186

2

거제시 수양동

4,815

양산시 동면

-  974

3

양산시 물금읍

3,351

김해시 삼안동

-  958

주민등록

선거권자

1

김해시 장유면

79,045

함안군 여항면

824

2

김해시 내외동

60,616

의령군 낙서면

939

3

김해시 북부동

52,392

고성군 영현면

987

선거권자

(19세이상)

비율

1

함양군 수동면

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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