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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기자 | 입력 2010-01-21 | 수정 2010-01-21 | 관련기사 건
20일 오후 3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한나라당 경남도당 국정보고대회가 열렸다.
▲ 이날 보고대회에는 앉을 자리가 부족할 정도의 당원들이 모였다.
▲ 이주영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허태열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이주영 경남도당위원장, 김정권 국회의원 등 당원들이 모인가운데 열린 이번 국정보고대회에는 도내 주요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인사말에서 이주영 경남도당위원장은 “먼저 양산 선거에 물심양면 도와주신 당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단 한 석도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압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해시 김정권 국회의원은 “최근 정부가 원전을 수주하는 등 경사가 넘치고 있는데 이런 이슈들에 대해 공론화가 필요하고 당원 모두가 단합해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신성범 국회의원은 “정당의 생명은 단결이며 텃밭일수록 더욱 변화하고 민심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고 말하고 “만약 지도부가 단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당원 여러분이 지도부가 단결하도록 만들어 주셔야 한다”고 밝혔다.
▲ 김태호 도지사는 수출 500억불 달성을 자랑했다.
김태호 경남도지사는 “경남이 수출 500억불을 달성하고 전국 무역흑자의 70%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최근 해외에 있는 우리나라 대사관에 면담요청이 쇄도하고 있는데 참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태일 경남도의회 의장은 “4대강과 세종시 문제로 혼란스러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연임을 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왜 고난의 십자가를 지고 가는지 생각해보자”고 밝혔다.
▲ 허태열 최고위원이 경쟁력 있는 정부의 모습을 호평했다.
국정보고를 맡은 허태열 최고위원은 “세계에 빛나는 대한민국으로서 선진국 도약의 원년이 될 해”라고 밝히고 “미소금융재단을 통해 서민들을 구제하고 원자력 수주로 국가 경쟁력을 상승시키는 정부의 모습은 신뢰가 간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정부는 수정안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고 박근혜 대표의 경우 원안을 중시하지만 결국 세종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이라며 “진주시와 주택공사의 사업을 생각하면 참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군현 국회의원이 파이팅을 외쳤다.
통영 고성 이군현 국회의원은 “야권이 주장하는 4대강 사업과는 달리 총 예산의 1.2%수준이 4대강 사업에 소요되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당원 모두가 국민들에게 잘 알려야 한다”고 말하고 “세종시 문제 또한 시간이 잘 해결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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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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