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인형극 ‘돌아온 박첨지’와 고성오광대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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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인형극 ‘돌아온 박첨지’와 고성오광대가 만나다!

정선하 기자  | 입력 2014-05-20 오후 04:00:38  | 수정 2014-05-20 오후 04:00:38  | 관련기사 0건

고성오광대 상설공연 2014’

 

크기변환_돌아온_박첨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고성오광대보존회가 주최하고 문화재청, 경상남도, 고성군, 경남은행, 경남메세나협의회, 고성오광대후원회가 후원하는 고성오광대 상설공연 2014’528일 오후 730분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에서 열린다.

 

이번에 열리는 공연은 극단 사니너머의 전통인형극 돌아온 박첨지이다. 동시대에서 이루어지는 부조리한 사회 비판을 인형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풍자와 해학으로 일침을 가하며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우리 전통인형극이다.

 

공연은 옴니버스 스타일로 각각의 거리, 즉 이야기가 별도로 진행되고 있다. 각 거리마다 상징적인 구성과 더불어 다양한 한국 전통연희를 인형을 통해 표현하므로 관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크기변환_극단_사니너머

 

인형으로 구성 된 풍물패가 등장해 상모를 돌리거나 악기를 연주하고 버나(접시)를 돌리기도 하고 탈춤에 등장하는 사자도 출연해 태평소 가락에 맞춰 흐드러지게 춤을 춘다. 이처럼 우리의 전통연희를 인형이 구현해내는 방식을 통해 색다른 재미와 멋을 만끽할 수 있다.

 

고성오광대 상설공연 2014’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에서 펼쳐지며 앞으로 국악 뮤지컬, 국악 관현악, 가곡 등 다양한 공연들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이 모든 공연은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간단한 다과 또한 무료로 제공된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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