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거류산 둘레길 조성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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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거류산 둘레길 조성사업 본격 ‘착수’

박경현 기자  | 입력 2016-10-12 오후 04:45:18  | 수정 2016-10-12 오후 04:45:18  | 관련기사 건

- 2018년까지 45억여 원 투입해 차별화된 둘레길 조성

 

고성군(군수 최평호)의 명산 거류산이 한층 더 편안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주민 곁으로 다가선다.

 

고성군은 11일 오후최평호 군수를 비롯한 황대열 도의원과 공점식 군의회 부의장, 박용삼 군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류산 둘레길 조성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거류산 둘레길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보고회 (1).JPG

 

거류산 둘레길 조성 사업은 2018년까지 국·도비 등 총사업비 45억여 원을 투입해 스토리가 있는 거류산 둘레길 조성(L=22km, B=2.0m) 조망, 휴식 공간 조성 주차장·화장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거류산에 있던 임도, 등산로와 함께 총 연장 40.1km에 이르는 방대한 숲길이 조성된다.

 

군은 차별화된 둘레길 조성을 위해 구간별 색감이 다른 4계절 야생화 식재 어린이 숲 체험장 조성 인근 구절산, 마동호, 당동항 등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하는 안내체계도 구축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평호 군수는 고성군의 대표 명산인 거류산이 주변 경관과 역사·전통·문화를 연계한 명품 테마 둘레길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류산(570.5M)은 고성벌판, 당동만, 당항포만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고성의 진산, 고성의 마터호른이라고 불리고 있다. 거류산 입구에는 엄홍길 전시관이 있으며 거류산 정상에는 거류산성이 있다.



박경현 기자 bghhyo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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