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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8-06-28 오후 03:18:10 | 수정 2018-06-28 오후 03:18:10 | 관련기사 건
- 전국 250여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참가자 입소 기다려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사)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 이윤석)는 오는 7월1일부터 8월18일까지 8주간에 걸쳐 2018년 여름탈놀이배움터를 연다.
올해에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희과, 서울예술대학 한국음악과, 세한대 연희과, 경주대 한국음악과 등 예술전공대학생들과 서울대, 고려대, 중앙대, 이화여대, 성신여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동아대, 건국학교 등 전국의 대학생들과 대안학교인 푸른숲 발도로프의 청소년들, 세로토닌예술단 등의 예술단체들을 포함한 다양한 일반인 참가자들까지 250여명의 전수신청자가 고성오광대 여름탈놀이배움터 입소를 기다리고 있다.
1969년 이래로 반백년 가까이 진행된 고성오광대 탈놀이배움터는 긴 역사가 말해 주듯 전국 4만여 명의 대학생과 청소년, 전공자 그리고 일반인이 체험한 대한민국 최고의 탈놀이배움터이다.
올해는 특별 홍보기획팀을 구성해 홍보용 리플릿, 포스터, 동영상, DM,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널리 알리는 한편, 일반 대학생, 전공자, 일반인, 가족체험 대상자를 세분화하고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편성해 시대의 흐름에 맞췄다.
고성오광대 여름탈놀이배움터 프로그램 중에는 매일 오후 꽹과리와 장구 등 고성오광대 탈놀이 반주에 필요한 악기장단도 배운다. 또한 고성오광대탈놀이 외에도 상여소리, 민요, 판소리, 연기 워크샵, 문화특강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탈놀이배움터의 마지막 날인 토요일에는 그동안 배우고 익힌 춤사위와 각 과장별 구성을 고성오광대 전수자들과 관람객 앞에서 직접 공연을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토요일 발표공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춤 고을’ 고성의 자랑 고성오광대보존회의 여름탈놀이배움터의 토요일 발표공연은 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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