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해양레포츠 중심지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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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해양레포츠 중심지로 발돋움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9-04-04 오후 03:16:58  | 수정 2019-04-04 오후 03:16:58  | 관련기사 건


- 해양레포츠 아카데미 설계공모 당선작 확정


고성 해양레포츠 아카데미 조감도.jpg

 

고성군이 해양레포츠아카데미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백두현 군수 공약사업인 고성 해양레포츠 아카데미 건립사업은 사업비 180억원 (국비 50%, 지방비 50%)이 들어가는 큰 사업이다.

 

2020년까지 회화면 봉동리 950-7번지 일원 해양마리나 부지 건축면적 4948(2개동/4)규모에 수영장과 잠수풀을 갖춘 해양레포츠 동과 사무실을 비롯한 교육생들의 숙박시설을 건립하고 요트가 정박할 수 있는 계류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고성 해양레포츠 아카데미는 국내 수상·수중레저 교육시설을 갖춰 표준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해양레저분야 전문 인력을 길러내는 시설이다.

 

아카데미가 완공되면 청소년들에게 생존수영, 해상안전교육과 같은 해양레저 기초교육을 제공하고 일반대중에게는 요트, 카약, 윈드서핑, 수영, 스쿠버와 같은 여러 해양레저체험을 보급하는 국내 최고의 해양 레포츠 교육·훈련 전문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 해양레포츠 아카데미 조감도(2).jpg

 

고성군은 이번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327일 엑스포주제관에서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을 뽑기 위한 심사위원회를 열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건축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회(위원장 경상대학교 최만진 교수)를 갖추고 설계공모에 제출된 4개 작품의 배치와 공간계획, 평면계획, 경관을 비롯한 주변과의 조화와 기술계획 분야에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당선작 1점을 뽑았다.

 

당선작으로 뽑힌 작품은 이누건축사 사무소(창원시)에서 제출한 고성마리나를 잇는 결:(은빛물결)이 되다로 해양마리나의 아름다운 풍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모습을 담아냈다.

 

당항만을 둘러쌓고 있는 산과 바다같은 주변자연환경을 건물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형태, 색채, 재료를 활용해 잘 풀어내고 잠수풀과 수영장의 본래 기능 말고도 공간의 다양한 활용, 시각적 창의성을 표현해 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성군은 설계가 완료되면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백두현 군수는해양레포츠아카데미가 완공되면 해양레저관광산업을 길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해양레포츠 전문인력을 길러내고 해양스포츠 시설을 잘 갖춰 해양스포츠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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