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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9-10-07 오후 05:44:04 | 수정 2019-10-07 오후 05:44:04 | 관련기사 건
- ‘경남의 신명&비상’ 주제로 회화면 양지공원 및 당항포관광지서 열려
- 도내 우수 무형문화재 전승·고취
2019년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축제가 ‘경남의 신명 & 비상’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고성군 양지공원과 당항포관광지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올해 경상남도 공모사업으로 뽑힌 이번 행사는 경남의 우수한 무형문화재를 보존 전승하고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1일 오후 7시, 회화면사무소 앞 양지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연희단체인 연희누리뭉치락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전해오는 궁중무용 가운데 역사가 가장 오래된 진주검무, 남해안별신굿, 밀양백중놀이가 이어진다.
12일 오후 1시, 당항포관광지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신명의 판에서는 악단광칠의 축하공연, 함안화천농악의 신명 공연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고성군의 대표소리인 고성농요, 고성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탈춤의 으뜸인 고성오광대 공연이 펼쳐지며 화려한 상모놀음으로 눈길을 끄는 진주삼천포농악과 불모산영산재 공연을 끝으로 축제의 막을 내리게 된다.
더구나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사)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이윤석)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아 이번 행사가 더욱 뜻 깊다.
고성군 관계자는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앞두고 경남을 대표해 고성군에서 행사를 열게 돼 무형문화재는 물론 엑스포를 알리는데도 이바지 할 수 있어서 더욱 뜻이 있다”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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