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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0-08-20 오후 05:16:05 | 수정 2020-08-20 오후 05:16:05 | 관련기사 건
- 지치고 힘든 일상 속 특별한 일탈 새로운 오감만족
(사)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 이윤석)는 지난 7월19일부터 8월21일까지 5주 동안 2020 고성오광대 여름탈놀이배움터 ‘오감만족2020’을 열었다.
1969년 이래로 올해 52주년을 맞이한 고성오광대 탈놀이배움터는 긴 역사가 말해 주듯 전국의 4만2천여 명의 청소년과 대학생, 예술인 그리고 일반인이 체험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탈놀이배움터이다.
올해에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희과, 경주대 한국음악과를 비롯한 전통예술전공 대학생들과 고려대, 성신여대, 서울여대를 비롯해 전국의 대학교 동아리에서 많은 참가 신청이 있었지만 코로나-19 예방과 고성군민, 전수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적은 인원으로 여름탈놀이배움터를 열었다.
또, 모든 참가자들은 참가 전 열흘 이상(14일) 자가 건강기록, 방역수칙이행 동의서 작성 등 고성오광대 방역수칙을 따르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체계를 갖춘 안전한 여름탈놀이배움터를 위해 협조하고 여름탈놀이배움터 기간 동안 열이 나는지를 살피고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방역활동을 벌여 2020 고성오광대 여름탈놀이배움터를 아무런 사고 없이 잘 마무리 했다.
고성오광대 여름탈놀이배움터 프로그램으로는 고성오광대탈놀이 기본무‧개인무와 고성오광대탈놀이 반주로 쓰이는 악기장단을 기본으로 하며 고성오광대탈놀이를 돋보이게 해주는 요소인 소리, 연기, 의상강의처럼 평소 쉽게 만나지 못하는 여러 유익한 특강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으며 전수생들을 위한 고성오광대보존회 상설공연과 참가자 발표공연을 열어 배운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즐길 수 있게 했다.
원래 6주 동안 일정으로 계획했던 2020 고성오광대 여름탈놀이배움터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확산예방으로 인하여 5주 동안으로 막을 내렸지만 그 어느 때보다 열정이 넘치고 배려가 함께한 여름탈놀이배움터 ‘오감만족2020’으로 모두의 도움 속에서 잘 마무리 됐다.
고성오광대 관계자는 “여름탈놀이배움터는 끝이 났지만 9월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상설공연 판2020’, ‘잠자는 말뚝이를 깨워라 생생!(당항포관광지 외)’, 고성오광대보존회 공연과 같은 여러 가지 신명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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